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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스라엘 선교 보고 및 섭리(2)  [마 24:14]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9.09.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전 대예배에 이어 저녁예배 2차 선교보고 드립니다.
이스라엘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는 셋째로, 전 세계를 커버하는 방송 선교에 관한 것입니다.
저와 본 교회는 지난 2000년부터 세계 선교의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열두 번의 해외 대형성회를 통해 저와 만민은 이제 전 세계 구석구석까지 알려져 있지요. 저에게 성회를 열어 달라고 요청한 나라는 이미 100여 개국이 넘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직 아버지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만 순종할 뿐입니다. 열두 번의 해외 대형성회를 이룬 후에는 다른 어느 곳도 가지 않고 이스라엘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스라엘 선교를 시작하고 나니 지난 해외 대형성회들의 여파가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저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그 열매를 분명히 볼 수 있었던 것이 바로 금번 연합성회였습니다.
이번 연합성회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많은 VIP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한국의 연합통신에서도 AFP(에이 에프 피)통신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보도하였지요.
성도님들 중에는 아마 예전에 제가 이런 일들에 대해 말했던 것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장차 때가 되면 해외 언론들이 저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기 때문에 국내의 언론들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구요. 국내에서 해외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소식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해외 언론들이 저에 대해 비중 있게 보도하므로 국내 언론들도 도저히 보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이처럼 현실로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해질 것입니다. 이제 국내 대부분의 언론들이 해외에서 보도되는 저에 관한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때가 오게 되지요. 한국에 있는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미 해외 여러 나라들은 만민의 사역에 대한 소식으로 떠들썩합니다. 세계적인 기독교 방송들뿐만 아니라 일반 공중파 방송, 케이블 방송, 위성 방송 등에서 제 설교가 나가는 곳도 많고 저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곳도 많지요. 그러면서 참으로 은혜로운 소식들도 많이 들려옵니다.
이번에 이스라엘 성회에 참석하신 프랑스의 홀리갓 TV의 사장님으로부터 이런 간증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분은 수년 전부터 저의 설교와 우리 사역을 다룬 프로들을 방송 했지요. 처음 방송을 시작하고 1, 2년 동안에는 성도들을 비롯하여 일반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치료의 간증을 비롯하여 많은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3년째가 되자 새로운 변화가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그 변화란 바로 감사의 인사를 하고 간증해 오는 사람들이 일반 성도에서 이제는 목회자들로 바뀌더라는 것이지요. 홀리갓 TV는 유럽과 중동, 이스라엘 등을 커버하는 방송입니다. 이런 지역들에서 제 설교를 들은 목회자들이 연락을 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의 말씀을 더 많이 듣기 원하고 어떻게든 제 설교 자료를 받기 원하고 있지요. 방송을 보는 목회자들끼리도 서로 연락하며 정보를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이 방송국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의 해외성회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저와 만민이 알려졌고, 또한 수년간 방송사역에 힘써온 결과 세계 곳곳에서 저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 성회도 전 세계로 생중계가 되면서 참으로 은혜로운 일들이 많았지요. 성회가 진행되는 도중에 해외 곳곳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제가 이렇게 치료 받았습니다"라고 간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해외에서 간증 전화가 왔다며 자신의 전화기를 가지고 단에 올라와 간증자가 직접 간증하는 소리를 들려주시기도 했지요.

이번에는 해외에서 일반 언론인들뿐만 아니라 언론계의 중요 인사들도 많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권능을 직접 보면서 감동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중에는 저에 대해 이미 방송으로, 또는 직접 듣고 아는 분도 있었지만 처음 저의 사역을 목도한 분들도 있었지요.
그 중에 엔라쎄 방송의 유라시아(유럽, 아시아)지역을 담당하는 국장님은 이런 성회는 처음 본다고 하면서 너무나 감격스러워 하셨습니다. 주변에서 그분을 지켜보는 사람들까지도 함께 은혜를 받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분들 한분, 한분이 저를 도와 저의 사역을 더 널리 전파해 주게 되지요.

이런 재미있는 간증도 있었다고 합니다. 핀란드의 헤븐 티비 쎄븐이라는 방송의 한 관계자가 이번 성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이 방송국의 사장님이 마침 이스라엘에 있었기 때문에 그 관계자는 사장님께도 성회 참석을 권유했지요. 원래 일정에 없었던 일이라 갑작스럽게 시간을 내기는 쉽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사장님 내외분은 성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성회가 끝나자 사장님이 이 방송국의 관계자에게 화를 내셨다는 것입니다. 왜 화를 내셨을까요? 그 이유는 왜 자신에게 미리 이런 성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지 않았느냐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하루밖에 참석을 못했다는 거지요. 미리 알려 주었으면 본인의 방송국에서도 생중계를 했을 텐데 말입니다. 다시 말해 성회에 참석하여 정말 큰 은혜를 받은 사장님이 미리 성회에 관해 알려 주지 않은 부하 직원에게 책망 아닌 책망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녹화방송이라도 내보내려고 한다는 말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러니 이런 식으로 알게 모르게 이번 성회의 소식이 전 세계 곳곳으로 얼마나 널리 알려지겠습니까? 성회 생중계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크고 놀랍게 방송을 통해 성회의 파장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열왕들과 연결되고 앞으로 열왕이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지요. 지금은 기독교 방송만이 아니라 일반방송에서도 저에 대한 소식을 자주 다루기 때문에 이번 성회의 파장은 계속 커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성회에서 저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를 놓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 장면이 전 세계로 전파되었지요.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의 추세를 주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놀라게 되지요.
이미 이번 성회 때 시공간을 초월하여 기도 받고 신종플루를 치료받은 간증들이 들어왔습니다. 본 교회의 한 성도님의 중학생 딸이 병원에서 신종플루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아침에 대예배 때 말씀드렸는데요, 그 딸은 신앙생활을 제대로 안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권유를 듣고 약을 먹는 것이 아니라 성회 첫날 인터넷으로 기도를 받았지요. 그 후로 열도 떨어지고 상태가 좋아져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 완치되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의사에게 약도 먹지 않고 나았다고 하니 그 말을 믿지 않더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역사들이 일반인들에게도 더욱 널리 알려질 것입니다. 그리고 공의에 따라 때가 되면 결국 수많은 열왕들이 자신의 문제나 국가적인 고민을 해결받고자 저를 찾는 상황이 만들어지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는 넷째로, 본 교회와 우리 만민의 성도님들을 향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성회를 질적인 성회라 하셨습니다. 왜 질적인 성회라고 하셨는지는 이번 성회에 대해 다시 설명할 때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하나를 미리 말씀드리자면 바로 우리 성도님들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열두 번의 해외성회, 그리고 열두 번의 이스라엘 선교를 지켜보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고 사람의 계획이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었지요.
이러한 것을 지켜보면서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셨습니까? 아마 거의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목자를 더 신뢰하고 사랑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더욱 마지막 때를 잘 준비하려는 마음이 되고 새 예루살렘의 소망이 더 간절해졌을 것입니다. 이는 한 번, 한 번의 해외 성회가 진행되고, 이스라엘 선교가 진행될수록 제 안에 공의를 뛰어넘는 사랑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예전에는 공의에 걸려 불가능했던 많은 일들도 이제는 재창조의 역사로 가능해졌지요.
여기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성도님들은 이번 성회를 보고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당회장님, 이번 성회를 마치신 다음에 이스라엘에서 쫓겨나신 건가요? 하고 묻고 싶은 분이 계실 수 있지요.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저는 쫓겨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을 듬뿍 받고 환송받으면서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처음 이스라엘 선교를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과 달라진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것이 아닌지를 설명드릴 때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제가 이스라엘 선교를 마칠 때쯤 되면 저로 인해 이스라엘에 일어날 파장으로 인해 이스라엘 정부 측에서 저를 추방하는 듯한 상황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저는 물론 이 모든 것을 각오했구요.
이스라엘 선교를 거듭할수록 제 마음에 품는 것이 달라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 사역을 마치신 후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셨지요. 예수님을 통해 엄청난 권능이 베풀어지자 그 당시 이스라엘의 기득권 세력과 로마의 권력은 그 영향력을 두려워했습니다. 이들과 이들의 사주를 받았던 백성들은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외면했고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지요. 그러나 예수님께 이것은 실패가 아니라 승리였습니다. 이를 통해 인류 구원의 문이 활짝 열렸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이스라엘의 3년 사역을 마치고 나면 그 여파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저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생기게 된다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정부와 정통 유대인, 그리고 그들과 연결된 사람들로 인해 저는 이스라엘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으로 인해 자신들의 근본 체제가 위협받을 것을 두려워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유대인들도 저로 인해 자신들의 체제가 위협받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그렇게 이스라엘을 떠난다고 하면 물론 그동안에 뿌려놓은 씨로 인해 거두게 될 열매는 많겠지만 그 이상의 것은 거둘 수가 없지요. 더구나 저를 이스라엘에서 추방한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 앞에 큰 담을 만든 것이 되고, 그렇게 되면 그들에게는 나중에라도 좀처럼 구원의 기회가 열릴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제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에 이르게 하려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니 저도 공의를 뛰어넘는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을 품게 되지요. 제가 이렇게 마음에 품으니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공의를 넘는 사랑으로 역사하실 수 있었습니다. 제가 품은 것이 아버지의 마음에도 합하고 더 선한 것이기 때문에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공의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환경을 바꿔 주셨습니다.
저에게 이스라엘을 떠나달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의 사람들까지도 저를 사랑하게 만드신 것이지요. 그러니 이제는 저에게 이스라엘을 떠나달라고 하더라도 적대적인 감정으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 민망하고 죄송한 마음에서 조용히 떠나줄 것을 요청하는 분위기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저를 매우 사랑하고 제가 그들 자신에게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알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저의 존재가 이스라엘 유대인 사회의 체제 유지에는 위협이 되니 어쩔 수 없이 나가줄 것을 요청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처음보다는 그만큼 많이 분위기가 희석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은 이것으로도 만족이 안 되었지요. 이런 모양으로 떠나서 다시 이스라엘에 올 수 없게 된다면 혹여 이스라엘에 줄 수 있는 더 많은 구원의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런 마음까지도 아시고 더 큰 역사를 베풀어 가셨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와 정계 고위층의 분야 분야를 저와 연결시켜 주셨습니다. 또 해외 인사들을 통해서도 저의 영향력을 증폭시켜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러시아에서 VVIP라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셨지요. 바로 이런 분들의 참석을 통해 이스라엘 정부에서도 저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수십 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성회에 참석하고 전 세계로 이번 성회가 중계되는 이런 모든 상황을 그들도 보았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정부에서는 전 세계의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또한 원래 기독교 집회에는 주로 해외에서 기독교인들이 참석하여 대부분의 자리를 채웠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성회는 해외에서뿐 아니라 이스라엘 국민들의 참여율이 대단히 높았지요.
그분들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여러분들은 화면을 통해서 보셨습니다. 그러니 정부 측에서도 입장이 달라졌구요. 물론 체제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입장은 달라지지 않지만 저를 대하는 방식은 달라져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저를 추방한 것도 아니고 조용히 나가달라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다음에 또 와 주시면 언제든지 환영하겠다는 입장으로 바뀐 것입니다.
공항에는 예루살렘 시의 외무부장관까지 나와서 저를 배웅해 주었지요. "언제든지 다시 오시면 대환영"이라는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이 입장 변화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구원의 문이 더 넓게 열린 것입니다. 제가 다시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아버지 하나님께 여쭙지 않았지만 앞으로 이스라엘과 본 교회는 많은 교류와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제가 추방당해 나오는 모양새와 환송받으며 나오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지요.
이스라엘에 있는 우리 지교회와 협력교회들의 이후 사역과 앞으로도 본 교회에서 이스라엘에 들어가서 해야 할 사역들을 생각할 때 그 차이는 참으로 큽니다. 제가 공의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마음에 품었기에 이스라엘에는 더 많은 복음전파의 기회와 구원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지요. 지금 말씀드린 대로 제가 마음에 품는 공간이 더 넓어짐에 따라 이처럼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제가 이런 마음으로 가장 많이 품는 것이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우리 성도님들이지요. 그러니 우리 성도님들에게도 공의를 뛰어넘는 사랑이 적용되고 그로 인해 구원에 이를 수 없었던 많은 분들이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더 성장하고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이 주어지고 있지요. 어찌하든 여러분을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제 마음의 공간이 넓어짐으로 인해 여러분에게도 그만큼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느끼는 분들마다 저를 더 사랑하게 되고 더 신뢰하게 되지요.
이런 흐름을 만들어가는 결정적인 또 하나의 계기가 바로 이번 성회였습니다. 금년에는 설 인사와 축복잔치, 또 제 생일에 맞춰 하나님께서 주셨던 여러 차례 축복의 기회들이 있었지요. 이와 더불어 이번 성회가 2009 축복의 해에 여러분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축복의 기회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고, 더욱 목자와 하나 되어 오직 새 예루살렘을 향해 뜨겁게 달려갈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이 입혀지는 시간이지요.
특히 성지순례를 통해 함께 이번 성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더욱 그러한 감동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물론 이곳 한국에 있었던 성도님들도 얼마나 마음으로 성회에 함께 했느냐에 따라 동일한 감동과 은혜가 임했을 것입니다. 마음을 다해 성회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했던 모든 것들을 예전 어느 때보다도 큰 은혜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 성회를 통해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님들을 위해 예비하신 또 하나의 섭리입니다.
이제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이번 성회에 관한 하나님의 섭리 다섯째와 자세한 성회 소식, 그리고 그 후의 간증 등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미국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 한 분이 계신데, 이분은 본 교회에도 여러 차례 다녀가시고 금번 성회에도 참석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이번에 이런 간증을 하십니다. 이재록 목사님은 도대체 성도님들과 일꾼들을 어떻게 훈련시키셨기에 이런 모습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었지요. 이 목사님은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여러 가지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교회에는 어떻게 옷을 입고 가야 하고, 주일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하고... 이런 말씀들을 어렸을 적에 들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만민중앙교회에 와 보니 자신이 들었던 그 말씀들을 만민중앙교회 성도님들이 그대로 행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가장 좋은 옷으로, 가장 단정하게 준비해서 나오고, 예배드리는 태도나 마음가짐 등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사역하는 미국에서는 이제 더 이상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디 미국뿐이겠습니까? 전 세계 곳곳이 이처럼 세상의 흐름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거룩함을 지키며 구별된 성도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번 성회가 이 성결의 복음이 전 세계로 전파되는 계기가 되게 하신다 했습니다. 지구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곳은 많지만 아버지 하나님의 참 뜻을 선포하는 곳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암 8:11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하신 말씀대로이지요. 이 성결의 복음과 권능으로 만이 바르게 하나님의 뜻을 전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잘 인도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끝 날이 매우 가까움을 보이는 징조들을 하나하나 목도하고 있습니다. 또 본 제단에는 이미 개척 당시부터,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가까우면 어떤 일들이 있을지 말씀해 주신 것들이 있습니다. 그 말씀들이 하나씩 성취되는 것을 성도님들은 함께 보아 오셨지요.
오늘 본문 마 24:14에도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땅 끝,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도 이 성결의 복음이 선포되었습니다. 이 제단에서 선포되고 있는 이 성결의 복음이 진정 하나님의 뜻임을 여러분이 온전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믿음으로 함께해 오신 분들도 더욱 발걸음을 재촉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풍조가 어떻게 돌아간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이 발걸음을 결코 멈춰서도 안 되고 곁길로 가서도 안 됩니다. 오직 영을 향해, 온 영을 향해 이전보다 더 힘차게 달려가는 만민의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와 우리 만민이 함께 이 땅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하신 섭리를 온전히 다 이루고 아름다운 새 예루살렘에 꼭 함께 들어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9-09-23 오후 7:42:53 Posted
2018-04-19 오후 2:37:33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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