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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1)  [갈 6:9]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0.04.25
우리가 심은 대로 거두는 것, 선을 행하면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두는 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오늘부터 몇 주간에 걸쳐 만민이 제3의 도약기에 이룰 일은 무엇인지, 여러분 개인의 삶 속에서는 무엇을 거두게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교회적으로 거두는 시기인 제3 도약기

지금은 교회적으로 제3 도약기라 했습니다. 지금부터 주님께서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가 제3 도약기입니다. 육상 경기에 비유하면 남은 힘을 다해 피치를 올려야 하는 마지막 구간에 해당하는 시기이지요. 저와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금이 세상 끝날에 얼마나 가까운 때인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세상 끝날에 일어날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7~8절에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했고 12절에는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했지요. 이 밖에도 여러 표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4절에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말씀했는데 작년에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예수가 구세주이심이 선포되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그 실황이 전 세계 220여 개국에 전해졌구요.

다니엘 12장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말씀했습니다. 지금은 세계가 ‘지구촌’ 곧 하나의 마을처럼 가깝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는 때입니다. 지식에 지식이 더해지는 시대입니다. 성경에 예언된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지요. 마태복음 24장 37~39절에 예수님께서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말씀하셨지요.

지금은 홍수 심판이 임한 노아의 때나 소돔과 고모라가 심판당하던 때보다 더욱 죄로 관영한 마지막 때입니다. 원하지 않아도 세파에 휩쓸려 죄를 짓게 되는, 죄가 죄인지도 모르는 그런 시대이지요. 따라서 지혜로운 성도라면 늘 깨어 있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등과 기름을 준비하고 신부단장을 마친 후 신랑 되신 주님을 기다려야 하지요. 우리 만민의 성도들은 속히 신부단장을 마치고 영적인 잠에 빠져 있는 많은 영혼을 깨워야 합니다. 제3도약기는 재난이 날로 더해 가는 때로서 만민이 본격적으로 사역해야 하는 시기이지요. 그러면 만민은 제3 도약기에 어떤 일들을 이루어야 할까요? 간단히 네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 제3 도약기 만민의 주요 사역

첫째, 가나안성전과 대성전을 건축해야 합니다
대성전은 인간 경작을 기념하는 건축물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성전이지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대성전에서 구원받은 무수한 자녀들의 경배를 받으시며 인간 경작의 대미를 아름답게 맺으실 것입니다. 가나안성전은 본격적으로 대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성전입니다. 장차 만국으로부터 대성전을 이루기 위한 보배들이 이릅니다. 가나안성전에서 이것을 거두게 되지요.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성전의 비전을 주실 때부터 가나안성전을 축복의 성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이 축복의 성전이 제3의 도약기, 곧 거두는 시기에 딱 맞춰 눈앞에 드러나고 있지요. 그런데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가나안성전이 신속하게 눈앞에 드러나려면 우리 마음의 성전을 이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준비한 것을 드러내시기만 하면 가나안성전은 짧은 기간에 이뤄집니다. 이제 드러날 때가 거의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명심하실 것은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분량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출애굽한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때 백성들 모두가 성결되었습니다. 여기서 성결되었다는 것은 물론 구약 시대의 기준에 비춰볼 때 그랬다는 것이지요. 육의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에서 모두 죽고 말았지요. 출애굽 2세대 곧 20세 미만의 젊은이들이 주축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축복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그 과정에서 온전히 순종만 하였지요.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출애굽 2세대처럼 모든 성도가 성결되기는 어렵습니다. 세상이 워낙 죄로 관영된 데다가 끊임없이 새신자가 전도되어 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상황을 감안하시고 최소한의 비율을 정해 놓으신 것이지요. ‘믿음의 분량의 평균이 이 정도 이상 되면 된다.’ 하고 기준을 낮춰 주셨습니다. 이 기준점에 도달함과 동시에 가나안성전이 눈앞에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 레위족을 비롯한 일꾼들은 마음의 성전을 이룬 영의 사람, 온 영의 사람으로 신속히 나와야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부지런히 성결되어서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원하시는 믿음의 분량을 이뤄야 하구요. 이제 가나안성전이 눈앞에 드러날 날이 가까이 이르렀습니다. 가나안성전에서 나오는 영적인 빛이 길 잃은 영혼들을 생명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영적인 빛을 발하셔서 성전을 더욱 빛나게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국내 교계에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사역을 전하는 일입니다
국내 교계에도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사역을 전하는 일이 절실합니다. 오늘날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은 성도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주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무조건 구원에 이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또 그렇게 가르치기도 하구요. 그러니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구습대로 세상과 타협하며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구원과는 먼 길로 가고 있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가는 길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에 예수님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고 분명히 말씀하셨지요. 많은 성도가 이런 진리를 바로 알지 못하고 구원의 확신도 없이 교회에 다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자이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요.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많은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영적으로 무장하지 못하므로 축복과 재앙이 각각 어느 때 임하는지 알지 못해 가지가지 어려움 속에 살아가지요. 그러나 십자가 보혈로 우리 죄를 사하신 주님을 진정 믿는다면 ‘죄’를 버립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믿으면 완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되지요. 삶 속에서 지켜 주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구요. 성결의 복음은 지금까지 전 세계의 무수한 영혼들에게 참 믿음이 무엇인지, 참 진리가 무엇인지 일깨워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 나라의 많은 영혼에게도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성결의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자녀로 회복되는 길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성령의 권능은 연약한 믿음을 성장시키고 성령의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할 것이구요. 곳곳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난 간증이 넘칠 것입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교계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몇 차례 교계 인사들이 본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저도 기독언론 인사들과 목사님들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순풍을 탄 배처럼 순조롭게 한국 교계라는 바다에 첫 출항을 했지요. 아버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때’가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한 기독언론 관계자 분은 성경 말씀으로 잠시 은혜를 나누었을 뿐인데도 그 깊이에 놀라워하시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하물며 깊은 영의 말씀과 권능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놀라워하겠습니까? 교계 사역을 본격적으로 이루기에 앞서서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성결 복음의 열매로, 권능의 사역의 증인들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교계를 위한 모든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셋째, 세계 교구화를 이루는 일입니다
지난 2000년부터 약 10년간 제2의 도약기를 맞아 만민은 해외선교를 창대하게 이뤄 왔습니다. 연합대성회와 목회자 세미나 및 손수건 집회를 열어 성결의 복음과 권능 사역을 전했습니다. MIS, WCDN 사역을 통해 세계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지식인들을 깨워 왔습니다. 더 많은 나라와 민족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GCN과 만민 TV를 통한 방송 선교와 문서 선교를 활발하게 펼쳐 왔지요. 그 결과 9천여 개의 지교회가 속해 있는 초대형 교단을 이뤘습니다. 복음의 땅 끝 이스라엘에도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사역이 전해졌지요.

그러나 아직도 세계 곳곳에는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영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성결 복음이 닿지 않은 곳도 참으로 많지요. 따라서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긴밀한 조직을 이루어 성결 복음을 더 활발하게 전파해야 합니다. 전 세계를 교구화 할 수 있는 즉 5대양 6대주를 만민의 사역지로 품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전 세계 성도들에게 지속적으로 성결의 복음을 공급해야 합니다. 그럴 때 전 세계의 성도들도 만민의 성도로서 한 흐름을 타고 신부단장하며 달려갈 수 있지요. 더 나아가 영적 장수로 나와 성결 복음을 자신이 속한 지역에 전할 수 있구요.

만민TV와 GCN 수신 지역을 확대하고 책자와 문서를 공급하는 일은 세계 교구화의 주요 사역입니다. 방송과 책자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도, 깊은 오지에도 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저의 설교를 듣고 기도를 받지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저와 여러분은 생명 다해 방송선교와 문서선교를 이루고 있습니다. 본 교회와 국내 지교회 성도님들은 물론 전 세계 지교회 성도 여러분과 인터넷, GCN과 만민TV 시청자 여러분도 자신이 속해 있는 지역을 담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전 성도가 일꾼이 되어 세계 각 지역의 교구를 아름답게 일궈 나간다면 참으로 놀라운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넷째,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는 일입니다
인간 경작을 마무리함에 있어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가장 바라시는 것이 이것이지요. 참 자녀를 얻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코를 꿰어서라도 새 예루살렘에 함께 가기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저의 소망과 각오를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새 예루살렘에 꼭 들어갈 수 있도록 신부단장하시라고 외치고 또 외칠 것입니다. 힘을 내어 가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할 것이구요. 여러분이 따라오기만 하시면 새 예루살렘은 분명 현실로 다가옵니다. 되도록 빨리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자격을 갖춰서 마음껏 충성하며 천국에 많은 상급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모두가 축복의 대열에 들어오기 원하셔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 사랑을 기억하셔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을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제 만민 앞에 펼쳐질 드넓은 대해 곧 세계를 이루는 사역에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0-04-26 오후 7:43:34 Posted
2010-05-10 오전 9:06:29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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