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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영광 받으시기를 즐겨하시는 하나님  [사 43:21]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0.10.10
오늘 본문 이사야 43장 21절에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찬송을 부른다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든 행위를 포함합니다.

인생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받기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3장 32절에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하셨지요.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린 자녀들도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영광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입니다. 하나님과 사랑을 주고받는 자녀들을 얻어 영화로운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살기 원하셨지요.

잠깐 살다가 소멸되는 허무한 인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천국의 무한한 영광을 주시려고 인생들을 지으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할지 지금부터 세 가지 분야로 증거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찬양과 무용을 통해 영광 받기를 기뻐하십니다.

시편 69편 30~31절에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했지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은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리는 힘이 있습니다.

다윗이 수금을 탈 때는 악신이 물러갔습니다. 여호사밧 왕 때는 성가대의 찬양을 통해 무수한 적군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지요.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 중심으로 하나님을 찬미하니 감옥의 문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찬양을 기뻐하시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도 이미 천상에는 수많은 천사들의 아름다운 찬양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단지 고운 소리와 아름다운 율동만을 원하셨다면 굳이 사람을 지으실 필요가 없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지으신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이 중심에서 올리는 찬양을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알기 때문에 만민중앙교회는 개척 이후로 최고의 찬양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성가대와 찬양 전문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찬양과 연주, 고전무용과 현대무용, 율동, 워십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사역자들을 양성했지요.

현재 서울 본 교회 소속 예능위원회만 해도 총 33개 팀에, 인원이 천 명이 넘습니다.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예술성이나 기교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이었지요. 그 사랑의 마음으로 열심히 기량을 갈고 닦아서 각종 예배와 행사마다 힘껏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앞으로도 본 교회는 찬양 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물론, 세상 사람들도 감동을 받아 마음 문이 열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천국의 찬양을 펼쳐 보일 것입니다.

오늘 2부 행사를 통해 찬양을 올려드릴 때, 여러분도 함께 마음의 향을 모아 하나님께 올려드리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향을 받으신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에게 기쁨과 감사의 조건을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랑하여 변화된 자녀들을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악을 미워하여 악에서 떠납니다. 이렇게 죄악을 벗고 성결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찬송을 부르는 그 순간만 아니라 매 순간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빌립보서 1장 11절에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는 말씀처럼 성결된 성도들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것이지요. 또한 이렇게 진리로 변화된 성도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항상 체험하며 살아갑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면서도 세상 사람과 다름없이 살아가는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며 시험 환란으로 고통받는 것이지요.

요한일서 5장 18절에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했습니다. 진리로 변화된 성도들에게는 원수 마귀 사단이 어떤 시험 환란을 가져다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본 교회는 개척 이후 변함없이 성결을 외쳐 왔고 한순간도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기도와 금식, 철야를 드리면서 변화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왔지요. 그렇게 변화된 만큼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질병으로 고생하던 사람이 강건해지고 가난하던 사람이 부요해졌습니다. 불목하던 가정은 화목을 이루게 되었고요. 세상에서도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본 교회가 방송을 비롯하여 각종 매체를 통해 선교에 매진하는 목적도, 성결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영혼들이 성결의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참 자녀가 되기 원하는 것이지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도 속히 변화되어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림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길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권능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게 하시고, 그 열매를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십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성도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엄청난 핍박과 순교를 감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희생을 통해 대제국 로마를 복음화 시키셨고 복음이 세계로 전파되게 하셨지요.

이런 것처럼, 각 시대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을 통해 섭리를 이루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서는 ‘권능’이라는 도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의 권능은 죽은 자를 살렸습니다. 그에게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얹기만 해도 질병이 떠나고 악귀가 나갔지요. 사도 베드로가 지나갈 때는 병자들이 그 그림자라도 덮이기를 사모했습니다. 이런 권능의 역사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불같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 48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죄악이 관영한 오늘날은 더더욱 기사와 표적이 절실합니다.

만민중앙교회는 지금까지 수많은 기사와 표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가스 중독이나 급체 등으로 숨이 끊어진 사람도 기도 받은 후에는 정상이 되어 돌아갔습니다. 앉은뱅이가 걷고, 귀머거리가 듣고 소경이 눈을 떴습니다.

각종 희귀병이나 암, 에이즈를 비롯하여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이 치료받았습니다. 치명적인 화상들도 흉터 없이 나았고 극심한 아토피나 신체 부위가 썩어 들어가는 질병들도 깨끗하게 나았지요.

치료의 역사뿐 아니라 무수한 기사도 나타납니다. 짜고 쓴 바닷물이 단물이 되었습니다. 태풍이 물러가고 가뭄이 해갈되었지요. 교회 행사 때마다 기이한 무지개들이 뜹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수련회 때마다, 잠자리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잡으려 해도 잡기 힘든 잠자리들이 수없이 몰려와서 우리 성도들의 몸에 친근하게 내려앉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증거들만 나열해도 며칠을 증거해도 다 증거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권능의 역사는 멈추지 않고 나타나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했습니다. 특히 해외 성회 때는, 한 번에 수만 명, 혹은 수십만 명 이상이 모여 우상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지요.

하나님께서 본 교회에 이런 권능을 주신 것은, 마지막 때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그 섭리는 앞으로 세계 선교와 대성전이라는 큰 열매로 나타날 것입니다. 앞으로 전 세계 만민이 이 권능을 목도하므로 “나는 몰라서 하나님을 믿지 못했다” 이렇게 말할 사람이 세상에 없게 될 것입니다. 또한 ‘대성전’이라는 건축물만 보아도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빈 여러분,
만민중앙교회는 하나님께 오직 영광만을 돌리기 위해 지금까지 변함없이 달려왔습니다. 찬송과 무용으로 영광 돌리며,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힘써 성결을 이뤄왔지요. 해마다 더 큰 권능을 나타내면서 세계 선교와 대성전의 열매를 맺기 위해 쉬지 않고 행군해 왔습니다.

이렇게 달려온 28년의 세월 동안 한순간도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떠나지 않았지요. 그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이제 만민은 2010년, 제3의 도약기를 선포했습니다. 지금까지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영광을 받으셨지만 장차 우리 가운데 나타날 영광은 이전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온 세상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한다는 말씀이 과연 이렇게 성취되는 것이었구나! 열방과 열왕이 이 제단의 빛을 향해 나온다는 약속의 말씀이 과연 이런 뜻이었구나!” 이런 경탄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과 소망 속에, 이제 만민은 다시 새로운 걸음을 내딛습니다.

모든 교역자와 직원들, 그리고 성도님들은 “앞으로 마지막 때의 사역을 완성함에 있어 바로 내가 주역이 되리라”는 각오를 더욱 굳게 다지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 함께하신 내빈 여러분께서는 만민을 통해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을 기대하시며 더욱 관심과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가 장차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한 목소리로 찬양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0-10-11 오후 9:49:16 Posted
2010-10-15 오후 2:27:42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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