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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56) 공룡(4) [창2:15]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1.02.25
창세기 강해 쉰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에덴동산에서 지구로 내쫓긴 공룡들이 어떻게 변질됐는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기보다 억울해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것도 아닌데 그런 징계를 받은 것에 불만을 가졌지요.

또한 공룡들은 지구의 동물을 볼품없고 하찮은 존재로 여겼습니다. 반대로 자신들은 굉장히 뛰어난 존재라는 우월의식으로 매우 교만해졌지요. 그러면서 공룡들은 사단의 밥이 되어 빠르게 악에 물들었고 난폭해졌습니다.

여기에 공룡들은 지구에 내려온 후 체질도 육적으로 바뀌어서 허기를 심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닥치는 대로 풀과 과일을 뜯어먹었지요. 공룡 중 일부는 실수로 죽인 동물의 피 냄새를 맡은 후부터 육식도 시작했습니다. 공룡들은 대부분 덩치가 크므로 그 체구를 지탱하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먹이를 먹어야 했지요. 이로 인해 지구의 자연환경은 급속도로 황폐해졌습니다.

지구의 환경오염을 가중시킨 또 다른 요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룡의 배설물입니다. 공룡이 에덴동산에 살 때에는 먹이를 섭취하면 체내에서 100% 분해되었기에 배설할 일이 없었다고 했지요.

그런데 이 땅에 내려온 후로는 먹고 나면 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큰 덩치를 가진 수많은 공룡들이 배설하기 시작했으니 그 양도 엄청났지요. 이로 인해 지구는 빠르게 오염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초식 동물인 소 한 마리가 하루에 트림으로 방출하는 메탄가스만도 약 280리터나 된다고 합니다. 초식 공룡은 육식 공룡보다 대체로 몸집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공룡 화석 중 가장 긴 초식 공룡은 길이가 약 40미터, 무게는 150톤-200톤으로 추정하지요.

이처럼 거대한 공룡이 방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은 얼마나 엄청났겠습니까. 트림뿐만 아니라 배설물에서도 메탄가스가 발생합니다. 과학자들 중에도 공룡이 방출한 메탄가스가 지구 대기를 오염시켰다는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동물의 생태와 공룡의 크기를 안다면 당연히 도출될 수밖에 없는 결론이지요. 공룡이 배출한 다량의 메탄가스는 지구의 대기 온도를 높이고, 오존층을 파괴하는 위험요인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룡들이 이처럼 지구의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자연 질서를 깨는 것을 간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대로 더 두었다가는 지구가 엉망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공룡들을 일시에 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수많은 공룡들을 한꺼번에 멸하셨을까요?

바로 둘째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서 모든 공룡을 멸하셨습니다. 창세기 19장 24-25절에도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불을 내려 심판하신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 때이지요.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했습니다. 이때도 하나님께서 둘째 하늘의 불로 심판하셨지요.

성령의 불은 영안이 열려야 보이지만 둘째 하늘의 불은 영안이 열리지 않아도 보입니다. 열왕기상 18장 38절에 엘리야가 기도하자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했습니다. 이때 하늘에서 내려온 불도 둘째하늘의 불이었지요.

하나님께서 공룡을 멸하실 때도 둘째 하늘의 불을 내리셨습니다. 둘째 하늘의 불을 내리신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요.

첫째 하늘의 불로도 공룡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공룡을 일시에 소멸할 정도의 불이 일어나려면 세계 곳곳에서 화산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해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공룡뿐만 아니라 다른 동식물도 함께 멸종 될 수 있지요.

또한 공룡은 일시에 멸종되지 않을 여지도 있습니다. 공룡은 지구의 흙이 아닌 둘째 하늘 에덴동산의 흙으로 지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는지요? 공룡은 둘째 하늘의 흙으로 지어졌을 뿐만 아니라 ‘조성방식’도 둘째 하늘의 법칙을 따랐습니다.

비유를 들면 흑연과 다이아몬드를 조성하는 원소는 둘 다 ‘탄소’로 동일합니다. 그러나 조성방식에 따라서 흑연이 될 수도 있고,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있지요.

이처럼 첫째 하늘과 둘째 하늘에 있는 물질들은 설령 그것을 조성하는 원소가 같다 해도 조성방식이 다릅니다. 공룡의 조성방식은 지구 동식물의 조성방식과 완전 달랐지요. 따라서 공룡이 지구로 내쫓긴 후 체질이 육적으로 변했어도 근본 조성방식까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공룡들이 지구에서 어떤 계기로 죽는다 해도 사체, 그 중에서도 단단한 뼈는 지구의 동물들처럼 쉽게 부패되지 않지요.

지구의 흙으로 지어진 모든 생물은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둘째 하늘의 흙으로 지어진 공룡이 지구에서 설령 수명이 다해 죽는다 해도 완전히 분해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둘째 하늘과 첫째 하늘의 공간 차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둘째 하늘의 불로는 공룡들을 완전히 소멸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둘째 하늘의 불을 내려 공룡을 소멸하셨고 그중에 일부는 화석으로 남겨 두셨지요. 장차 사람들이 공룡이 존재했다는 사실과 어떻게 멸종됐는지를 알 수 있도록 힌트를 남겨두신 것입니다.

공룡 화석들에는 공룡이 하늘에서 내린 불에 의해 순식간에 멸종됐다는 증거들이 담겨있습니다. 첫째 증거는 공룡 화석의 수가 다른 동물 화석의 수보다 훨씬 많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생물의 유해가 퇴적물 속에 급히 묻혀야 하고, 뼈, 이, 껍질 같은 딱딱한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금방 썩어 버리면 퇴적물 속에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만일 생물의 유해가 방부제 역할을 하는 물질에 파묻힌다면 그때는 화석으로 남을 수 있지요.

예를 들어 얼음, 건조한 공기, 수지(樹脂), 천연아스팔트가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수지는 나무 등의 수액이 굳어진 것으로 이것이 화석화 되면 보석의 일종인 호박이 되기도 하지요. 간혹 호박 속에 곤충의 사체가 그대로 보존되어 발견되기도 합니다.

화석이 되는 또 다른 경우는 생물이 순간적으로 고온, 고압의 상태에 놓일 때입니다. 예를 들어 뜨거운 화산재에 갑자기 덮이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 화석이 될 수 있습니다.

서기 79년에 순식간에 화산재에 덮인 폼페이의 유적들을 보면 그 당시 재앙이 얼마나 갑자기 임했는지를 알 수 있지요.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한지 몇 시간 만에 화산재가 온 도시를 2미터 두께로 덮었고, 3일 동안 약 10미터 두께로 쌓였다고 합니다. 발굴된 시체들의 석고주형을 보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나타나 있지요. 순식간에 화산재가 도시를 덮어버림으로 인해 그 당시 생활상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습니다.

이처럼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환경에서 죽은 동물들은 화석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공룡 이외의 동물 화석은 매우 희귀하지요. 이에 비해 공룡 화석의 수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룡이 갑작스런 불의 심판으로 멸종됐음을 증거합니다.

공룡들이 하늘에서 내린 불로 인해 순식간에 멸종됐음을 나타내는 둘째 증거는 공룡의 알과 발자국 화석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인 공룡 알 화석,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여러 군데 있지요. 경기도 화성군 시화호 주변에서는 공룡 알 화석이 130여개 발견됐고, 전남 보성군 득량면 선소해안 일대에서 100여개가 발견됐습니다.

또한 전남 해남 우항리에서는 익룡으로서는 세계 최대 발 크기의 발자국 화석 443점과 세계적으로 정교한 공룡 발자국 230여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전남 여수시 화정면 다섯 개 섬에서 총 3,546점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 되었지요.

갑작스런 불의 심판이 아니었다면 공룡 알들은 형태가 보존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알은 외부 자극에 깨지기 쉽지요. 그런데 수많은 공룡 알들이 형태가 그대로 보존된 채 화석이 됐다는 것은 그 당시 임한 재앙이 매우 갑작스러운 것이었음을 알려 줍니다.

공룡의 발자국이 화석으로 남은 것도 불의 심판의 증거입니다. 발자국이 또렷이 남으려면 그 땅은 굳은 상태가 아니라 진흙처럼 무른 상태여야 합니다. 그처럼 무른 상태의 흙에 찍힌 자국은 다시 사라지기도 쉽지요. 그런데 뜨거운 불이 내려 순식간에 흙을 구워버리면 찍힌 자국이 그대로 보존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룡 화석들은 공룡이 어떻게 멸망당했는지를 우리에게 분명히 말해 줍니다.

그러면 세상의 과학자들은 공룡 멸종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세상의 과학자들도 공룡이 어떤 한 시점에 갑자기 멸종됐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매우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동물의 멸종은 일정한 기간 동안 천천히 진행되지요.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다가 결국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룡은 종류도 다양하고 개체 수도 많았는데 거의 일시에 사라져 버렸지요.

참고로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화석의 종류는 천여 종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수많은 공룡들이 일시에 멸종되었기에 그 원인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지요.

어떤 사람은 갑작스런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 외계별의 폭발로 인한 방사선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주장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서 충분한 설득력을 갖추지 못했지요.

이런 가운데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것이 바로 운석 충돌에 의한 공룡 멸종설입니다. 커다란 운석이 날아와 지구에 충돌하면서 지구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공룡이 멸종했다는 주장이지요. 만일 직경 10Km의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면 그 위력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50억 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 이것은 냉전시대에 미국과 구소련이 보유했던 2만 5천 개의 핵폭탄을 일시에 터트렸을 때보다도 1만 배 가까운 위력을 나타낸다고 하지요. 직접 실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계산했을 때의 수치상으로는 그렇습니다.

바로 이러한 위력을 가진 운석 충돌이 있었고, 이로 인해 지구 곳곳에서는 화재와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급격한 기후 변화가 나타났지요. 이전까지는 온난한 기후에서 살던 공룡들은 갑자기 찾아온 추운 날씨로 인해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식량도 고갈되어 결국 멸종하게 되었지요. 이것이 운석 충돌에 의한 공룡 멸종설입니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중생대와 신생대 지층 사이에 있는 특별한 지층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지층은 공룡들이 멸종한 때로 추정되는 중생대 말기에 지구상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나타내 주지요. 이 지층에는 이리듐이라는 원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리듐은 주로 운석이나 화산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이 이리듐이 지구 전 지역에 분포된 약 2Cm 두께의 붉은 점토층에서 발견되고 있지요. 이는 곧 이 시기에 지구상에 운석이나 화산 폭발에 의한 커다란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 증거를 토대로 운석 충돌에 의한 공룡 멸종설을 주장하지요.

그런데 공룡 멸종 이론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개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했을 것이라고 가정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의 운석이 한꺼번에 충돌했다는 견해가 제기됐지요. 이것은 세계적인 지구 화학자인 ‘데이빗 칼리슬’ 박사가 그의 저서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둘째 하늘에서 불이 내렸다는 사실을 상상하지 못하는 과학자들은 그 불의 실체를 여러 개의 운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과학이 발달할수록 점점 더 진실에 가까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운석 충돌에 의한 공룡 멸종설에도 의문이 따릅니다. 운석의 충돌로 공룡이 일시에 멸종됐다면 어떻게 다른 생물들은 살아남았는가 하는 점입니다. 공룡을 멸종시킬 만한 엄청난 변화에도 식물들은 그대로 보존이 되었지요. 또한 조류, 파충류, 포유류를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이 살아남았습니다.

만약 커다란 운석이 지구에 충돌했다면 공룡 이외의 모든 생물들도 똑같이 엄청난 환경 변화라는 재앙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공룡만 완전히 멸종되고 다른 동식물들은 보존되었지요.

그러니 운석 충돌에 의한 공룡 멸종설도 공룡 멸종에 대한 정확한 해답이 아닙니다. 다른 멸종 이론들도 의구심을 주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바이러스, 혹은 외계별 폭발로 인한 방사선으로 공룡이 멸종될 상황이라면 다른 동식물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불을 내리셔서 공룡들만 선택적으로 소멸하셨다는 사실을 믿으면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둘째 하늘의 불을 내리신 목적은 오로지 공룡을 멸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불을 비같이 전 세계에 내리시되 공룡 이외의 다른 생물들은 얼마든지 죽지 않게 하실 수가 있었습니다. 지구 전역의 공룡들을 한꺼번에 멸하면서도 다른 생물들은 얼마든지 보존할 수 있으셨지요.

이러한 예가 성경에도 몇 번 나오지요.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 열 재앙을 내리실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고센 땅에는 아무 재앙이 임하지 않았습니다.

또 사사기 6장에 기드온이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기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두 가지 표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먼저 기드온이 양털 한 뭉치를 취하여 그것을 타작마당에 두고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양털에는 이슬이 흠뻑 스며 있었으나 그 주변의 땅은 말라 있었지요. 다음날은 그 반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공룡을 멸하시기 위해 둘째 하늘의 불을 내리실 때도 공룡만 선택적으로 멸하시고 다른 동식물은 구별해서 보존하셨습니다.

다만 둘째 하늘의 불이 내렸던 지층은 성분이 독특하게 변질되었습니다. 바로 과학자들이 발견한 이리듐이라는 성분을 다량 포함한 지층이 그렇게 형성되었지요. 그런데 과학자들은 공룡이 멸종된 시점의 지층에서 이리듐 성분이 다량 검출되니까 그것을 공룡의 멸종과 연결 지어 운석 충돌설을 생각해 낸 것입니다.

그러나 중생대와 신생대 사이의 지층에서 다량 발견되는 이리듐은 운석 충돌의 증거가 아니라 둘째 하늘의 불이 내린 증거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처럼 운석 충돌설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하나님의 말씀으로는 시원하게 설명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설명해 주신 것이 얼마나 논리적이고 타당한지요. 과학에서 미처 설명할 수 없고 또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사실들도 하나님께서 설명해 주시면 이렇게 딱딱 짝이 맞으며 설명이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공룡이 지구에서 살았던 기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공룡을 어떻게 심판하셨는지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둘째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전 세계 공룡을 일시에 소멸하셨지요. 그러면서 장차 사람들이 공룡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일부를 화석으로 남겨 두셨습니다.

사람들이 지식을 동원하여 아무리 풀려 해도 시원하게 풀리지 않던 공룡 멸종 원인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는 시원하게 풀립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믿는 사람들은 이 말씀이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보다 거짓 이론을 더 좋아하지요. 또한 하나님의 진리를 인정하면 자신들이 그동안 쌓은 연구 업적을 부인해야 한다는 두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때에 그러한 지식인들을 포함하여 어떤 부류의 사람이든지 모두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바로 폭발적인 권능의 역사를 나타내심으로 살아계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증거들을 보여 주시지요.

폭발적인 권능의 역사는 하나의 기사, 하나의 표적이 나타나고 마는 차원이 아닙니다. 본 교회 개척이후 지금까지 나타났던 권능의 역사들이 마치 일시에 터지듯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지요.

예를 들어 지구의 북반구에 유행성 질병이 창궐한다고 합시다. 신종플루나 구제역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유행성 질병이 계속 나타나서 세계 곳곳마다 아우성을 치며 힘들어하고 사람들은 몹시 두려워하게 되지요. 그럴 때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고 기도를 요청한다면 북반구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에서 유행성 질병이 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전 지구적인 질병이 동시에 물러가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역사가 이뤄져야 하지요. 영의 공간의 문을 열고 닫으며 공간 이동을 이뤄야 하고 성령의 불로 태우는 역사도 일어나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저는 그동안 영의 훈련을 받아 왔습니다. 폭발적인 권능의 역사는 일반 성도들은 물론이요, 세상 각 분야의 머리급들에게도 전파되어 영향력을 미칠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이것이 가능하도록 물밑작업을 해 오셨지요. 저도 마음의 주관을 받아 순종했고, 특히 방송선교 분야에 마음을 써왔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지금까지 마음을 다지며 믿음의 연단을 잘 받아 오셨지요.

이제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시기 바랍니다. 에베소서 6장 13절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목자와 함께 마지막의 섭리를 충만하게 이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1-02-28 오후 10:00:13 Posted
2011-03-11 오후 5:06:00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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