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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권능 창립 전야 [요 14:12]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3.10.11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시 이스라엘 백성을 마치 독수리 날개로 업어 인도하듯 하나님께로 인도했다고 말씀하십니다(출 19:4). 이 제단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개척하게 하시고, 지금까지 친히 인도해 주셨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아버지 하나님께 돌리며 올해 10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권능의 역사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베푸신 권능의 역사를 되새기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권능의 역사를 항상 기억하며 찬송했습니다. 예를 들어 시편 136편을 보면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내신 과정을 일일이 기억하며 찬송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는 시점 상 출애굽한 후 약 1천 년이 지났을 때입니다. 그런데 그 오래전의 일들을 다시 떠올리며 하나님께 찬송을 드렸다는 사실입니다.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스라엘을 저희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스라엘로 그 가운데로 통과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로 통과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10~16)

하나님께서는 창립 31주년 기념 전야예배에 ‘권능’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마다 권능으로 이 제단을 어떻게 이끌어 왔는지를 돌아보라 하셨지요. 지난 31년 전체가 아닌 2013년을 시작하여 지금까지만 돌아봐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올해 10개월 동안에도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권능들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셨습니다.

이는 여러분이 어느 해보다 영과 온 영의 마음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또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함을 보여 왔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권능의 역사들을 되새겨 볼 때에 하나님께 힘껏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2.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권능

올해의 첫 시작인 송구영신예배 시간에 하나님께서 네 번째 신년 기도제목으로 주신 ‘권능’에 대해 선포했습니다. 2013년 기도제목 ‘권능’에 담긴 의미는 사람의 자유 의지까지 꺾는 권능이지요. 이 제단의 권능을 체험하는 이들이 스스로 자유 의지를 움직여 구원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권능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자유 의지까지 꺾는 권능’을 먼저 우리 주의 종들과 레위족들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는 바로 1월부터 3월까지 유예기간 동안 있었던 일입니다. 연초에 하나님께서는 주의 종들과 레위족들을 ‘징계의 검’으로 내리치려 하셨습니다. 성도들보다 앞서 영으로 변화되어야 함에도 또한 수차례 회개의 기회를 주셨음에도 변화가 더딜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죄의 담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칼’이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기록은 성경 곳곳에 나옵니다. 이사야 66장 16절에는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살륙당할 자가 많으리니” 했고, 이사야 27장 1절에는 그 여호와의 칼이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에스겔 21장 9절에는 ‘날카롭고 마광된 칼’로 묘사돼 있습니다.
이러한 징계의 검을 목자인 제가 대신 받았지요. 누군가는 죗값을 대신 치러야 공의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3개월의 유예기간을 주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 대부분의 주의 종들과 레위족들이 영적으로 깨어났지요. 마음 중심에서 통회자복하며, 주의 종 다운 주의 종, 레위족 다운 레위족이 되기 위해 변화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3월 31일 부활주일에 저로 하여금 중보기도를 하게 하셨고, 공의로는 보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죄까지도 다 털어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 성도들도 죄의 짐을 떨쳐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아 신속한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지요.
시편 51편 10절에 보면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주의 종들과 레위족들 그리고 영을 사모하는 성도님들에게 정한 마음(곧 깨끗한 마음)이 창조되는 권능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 중에서 가장 큰 권능이 바로 이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권능이지요. 이처럼 크고 놀라운 권능을 허락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3. 영 분리의 역사를 통한 영의 세계 체험

올해 3월 31일 부활주일 저녁 하나님께서는 영 분리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주에는 몸에서 영을 분리시켜 지옥 및 천국을 보고 올 사람들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주셨지요.

이에 5월 25일 금요철야 2부 시 여덟 명의 주의 종 및 일꾼이 저의 기도를 통해 한자리에서 영을 분리시켜 지옥 및 음부, 천국의 각 처소를 보고 와서 간증을 했습니다. 이처럼 몸에서 영이 분리되어 영의 세계를 보고 온 사례가 성경에도 나옵니다. 바로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이 그러한 체험을 했지요.

먼저 고린도후서 12장 2~4절에 사도 바울이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영의 분리를 통해 셋째 하늘에 있는 낙원을 보고 왔지요.

요한계시록 4장 1절에 사도 요한은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고백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때 영이 천국으로 이끌려 가서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형상을 보았지요. 그 밖의 영의 세계에서 본 것들과 앞으로 될 일을 보고 기록했는데 그것이 바로 요한계시록입니다.

이처럼 영을 분리해 내는 일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역사하심으로 이뤄집니다. 그런데 아직 성결을 이루지 않은 사람이 영의 세계를 볼 때는 하나님께서 ‘입신’이란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입신’이 될 경우 몸에서 ‘영혼’이 분리되어 몸은 호흡만 하고 있을 뿐 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가 되지요. 영혼이 몸을 떠나는 것은 사람이 사망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입신은 영혼이 몸을 떠나도 몸의 생명을 유지해야 하므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지요. 이처럼 입신에는 위험요소가 따릅니다.

반면 지난 5월, 본 교회에서 있었던 역사는 성결 된 사람들이 몸에서 영만 분리시켜 영의 세계에 다녀왔습니다. 영이 몸에서 분리되어 나가도 혼은 남아 있기에 주변 상황을 인식합니다. 동시에 분리된 영을 통해 영의 세계를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지요. 그래서 사도 바울도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표현한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 상에 몇몇 믿음의 선진들이 체험했던 영의 분리를 이 제단에서는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체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창세 이래 초유의 사건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권능’으로 가능한 일이었지요. 이처럼 크고 놀라운 권능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영 분리의 역사를 통해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절대로 지옥 갈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고 다짐하게 되었지요. 또한 천국 소망이 더해지되 새 예루살렘의 깊은 곳까지 알게 되어 영, 온 영을 이루려는 실질적인 행함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5월에는 영 분리의 역사와 함께 또 한 번의 축복의 시간이 있었지요. 바로 저의 생일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린 날, 하나님께서는 성전 곳곳의 벽면에 천사들을 통해 영의 세계를 그려 주셨습니다. 영안이 열리지 않은 성도님들도 영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4. 많은 영의 사람이 탄생된 전국 기관장 교육

이런 충만함의 열기는 7월 기관장 교육으로 이어졌지요. 기관장 교육 3일 동안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맞춤 날씨’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교육이 진행된 월, 화 이틀은 무더웠던 전 주와 달리 간간히 비도 내려주심으로 시원한 날씨를 만들어 주셨지요. 일기예보는 한 주간 내내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야외 행사가 있었던 수요일에는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지요. 원형 무지개, 오로라 빛, 잠자리 출현 등으로 행복을 더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관장 교육의 주제를 ‘온 영’(히 10:22)으로 주셨습니다. 온 영의 마음의 특징을 자세히 풀어 주셨지요. 하나님께서 신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온 영의 마음까지 깊이 있게 알려 주신 것은 성도님들이 준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3개월의 유예기간을 통해 새롭게 변화된 수많은 성도들이 영 분리의 역사를 체험하며 믿음 소망 사랑을 키워 왔지요. 영 대기자, 온 영 대기자가 많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리고 3월 31일 이후 기관장 교육 직후까지 30명이 더 영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러한 속도로 성장한다면 능히 많은 성도가 온 영을 이뤄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지요. 성경 상에 온 영을 이룬 믿음의 선진들은 인간 경작 6천 년이란 기간 동안 매우 드물게 한 명씩 나왔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때 이 제단에서 한꺼번에 수많은 온 영의 사람이 나온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제단에 영의 보편화가 이뤄질 정도로 무수한 영의 사람, 온 영의 사람이 나올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요? 바로 사람의 자유 의지까지 꺾는 권능의 역사로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 하여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람의 자유 의지를 억지로 강제로 꺾는 것이 절대 아니지요. 성도들 각자가 마음에 감동을 입어 스스로 육을 벗고 영을 이루고자 힘쓸 수밖에 없는 환경을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환경이 만들어지기까지 저는 책임자로서 성도들이 치러야 할 값의 90%를 대신 치르기 위해 희생해야 했습니다. 성도님들이 상상할 수 없는 영의 훈련을 통해 영의 흐름을 만들어야 했지요. 이러한 목자의 희생을 ‘사랑’으로 느끼므로 힘껏 노력하여 10%를 채우는 성도들은 영의 흐름을 잘 타서 믿음이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의지를 꺾는 권능의 역사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013-10-14 오후 11:35:38 Posted
2014-11-18 오후 6:02:11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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