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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성경 속에 사는 교회(1)  [요 14:10-11]
설교자
당회장 이수진 목사
등록일
2014.02.23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보다는 세상 사람과 별다름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참 믿음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참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개척 후 32년 동안 기사와 표적, 권능으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나타내 왔지요. 오늘은 구약 시대에 역사하신 하나님과 본 제단에 나타난 역사를 통해 우리 교회가 얼마나 성경 속에 사는 행복한 교회인지 증거하겠습니다.


1. 성경을 읽는 것은 하나님의 뜻

지난 설 만남 시 우리의 빠른 믿음의 성장을 위해 당회장님은 성경을 정독하며 소리내어 읽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신약과 구약을 읽으면서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아 노트에 기록하라 하셨지요. 그러면서 자신이 왜 믿음의 반석에 서지 못했는지, 또 영의 사람이라도 더 채워야 할 선과 사랑을 찾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신명기 11장 18~20절에 보면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시편 1편 2절에는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했지요. 여러분은 성경을 정독하면서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강조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명대로 지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더욱 깨달았을 것입니다.
요즘 많은 성도님들로부터 성경을 읽으면서 은혜와 감동이 넘친다는 간증을 듣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본 제단이 성경대로 사는 교회이며, 목자님은 성경대로 가르치시고 성경에 나타난 일들을 그대로 보이시는 분임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느끼고 감사할 때 신속한 믿음의 성장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구약에 나타내 보이신 하나님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성령의 감동함 속에 친히 기록하게 하셨지요.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을 만나고 그 뜻을 알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약 성경을 통해 스스로를 나타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전지전능하심을 보이시되 따르는 권능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하셨지요. 성경은 하나님 뜻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집을 비우고 멀리 떠나는 부모님이 자녀에게 이것저것을 당부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성경에 자세히 기록해 놓으셨지요.
또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범죄한 백성들에게 선지자를 보내 경고하시며 회개하고 돌이키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며 깨우쳐야 할 것은 하나님의 크고 넓은 사랑입니다. 범죄하면 멸망이기에 제발 회개하고 돌이켜 구원에 이르기를 호소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을 느끼셔야 합니다.
구약 성경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신 말씀을 시작으로 하나님은 스스로 살아 계시며 역사하심을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2천여 년 전 예수님이 말씀으로 이 땅에 오시기 전까지는 신이신 하나님께서 직접 이 땅에 나타나실 수 없었습니다. 죄인인 우리가 빛이신 하나님을 보면 죽기 때문입니다(출 33:20). 그러니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을 통해 나타내 보이셨지요. 선하고 곧은 중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주셨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시며 살아 계심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그러면 먼저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어떻게 나타내 보이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순종하는 중심을 가진 아브라함을 택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고 인도하시면서 하나님을 나타내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아브라함에게 응답과 축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나타내고 성경에 기록하게 하셨지요.
자식을 낳을 수 없었던 100세에 아들 이삭을 낳은 것과 같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을 행하시며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또 의인인 아브라함을 축복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선과 의를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성경에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의인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크고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형통하였지요. 물론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두 번이나 타국 왕에게 아내 사라를 빼앗길 뻔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내리거나 꿈을 통해 역사하심으로 이방의 왕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인정하였습니다.
요셉도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하고 지혜와 명철로 흉년을 대비할 방법까지 제시하니 바로 왕이 하나님을 인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들이 순종하며 아버지의 뜻대로 행할 때 이방 사람들이나 권세자도 하나님을 인정하게 만들었지요.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셨던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택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출애굽 과정과 광야생활 가운데 모세를 통해 그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셨고, 가나안 정복을 통해 이방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이셨습니다.
출애굽 시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을 모세를 통해 보이심으로 애굽 백성과 왕이 하나님을 인정하게끔 만드셨지요. 모세 선지자가 바로 왕에게 종살이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리기 위해 떠나야겠다고 하자 바로 왕은 ‘여호와가 누구관대 보내겠느냐?’고 합니다(출 5:2). 그러나 모세의 말대로 재앙이 반복하여 일어나자 바로 왕은 마침내 하나님을 인정하고 백성들을 내보내지요(출 9:27).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 선지자의 말대로 애굽 땅에는 재앙이 임하는데 자신들이 거하는 고센 땅은 지킴받는 것을 보고 하나님을 믿게 됩니다. 만일 기사와 표적, 권능이 없다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믿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권능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게 하심으로 하나님만이 유일신임을 알리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에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을 기록해 놓음으로 우리로 하여금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을 믿게 해 주고 있습니다.

3. 성경 속에 사는 우리 교회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이 하나님을 믿노라 하지만 하나님의 살아 계신 증거를 보지 못하니 참 믿음을 갖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교회와 목회자가 성경 상에 나타난 역사를 나타내 보임으로, 머리로만 알던 지식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이끌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성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여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지요.
우리 교회는 개척 때부터 32년 동안 성경 상의 일들을 눈으로 본 바요, 손으로 만진 바 되도록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확실한 증거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나타내셨지요. 다시 말해 목자의 권능으로 하나님을 보이시며 성경이 참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당회장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신 후 성경에 하나님 뜻이 기록된 것을 아시고 열심히 성경을 읽으시며 하나님의 뜻을 찾으셨습니다. 하나님 뜻과 어긋나는 것은 기도와 금식으로 바로 바로 버리셨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셨고 온 영을 이루어 만민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오늘날처럼 죄악으로 관영한 마지막 때, 권능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일 수가 없기에 당회장님은 권능을 받기 위한 무수한 기도와 금식을 쌓으셨습니다. 그 결과 개척 전에도 큰 능력이 나타났고, 개척 후에는 더 크고 놀라운 권능이 나타나 교회는 날로 부흥하였습니다.
200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세계에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목자님을 통해 나타난 권능의 역사는 언어, 인종이 다르며 종교가 다른 나라들이라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인정하고 주님이 우리 구세주이심을 인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선교사가 파송된 것도 아니고, 잘 알지 못하는 나라인데도 목자의 권능으로 홍보할 때 수많은 사람이 운집했지요. 처음 가는 나라요, 방해가 있다 해도 수만, 수십만, 수백만 명이 모여 말씀을 듣고 권능을 목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이 나타나기 때문에 원수 마귀 사단은 악한 자들을 통해 방해했습니다. 구약 시대의 많은 선지자도 핍박과 고난을 당했지요. 예수님도 사도들도 그러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떤 심한 핍박과 훼방이 있어도 믿음의 사람들은 물러서지 않았으며 더 크게 하나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당회장님의 사역이 그러하셨고, 가시는 곳마다 크신 권능으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나타내어 영광 돌리셨습니다.
특히 에스토니아 연합성회는 적그리스도의 대표적인 단체에서 성회를 방해했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당회장님은 성경에 기록된 확실한 증거를 통해 믿게 하셨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시며 성경 그대로 가르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참 자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마치 백성들에게 계속하여 율법을 가르치는 모세 선지자를 보는 듯합니다. 또 생명을 걸고 눈물로 호소하며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는 선지자들을 통해 당회장님을 보는 듯합니다. 당회장님은 오직 성경대로 사시며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살아 계신 역사를 확실한 증거로 나타내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성경을 체험하며 살고 있지요. 바로 성경 속에 살고 있는 교회요, 성경 속에 살고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복음 14장 8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의 제자 빌립이 예수님께 아버지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하시며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고 하시지요. 우리도 목자님을 통해 나타난 일들을 보며 참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목자님의 하신 일들은 성경 상에 기록된 일들로 곧 하나님께서 베푸신 역사입니다. 이를 온전히 믿고, 가르치시는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 자녀로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2014-02-24 오후 11:17:04 Posted
2014-03-23 오전 9:20:10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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