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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예언(3)  [암 3:7]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4.07.27
베드로후서 1장 21절에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말씀한 대로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함을 입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예언케 하신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지난 주에도 예언 설교를 통해 이 말씀이 사실임을 증명하였는데 오늘은 우리나라의 굵직한 정치적 사건들과 세계 정치적 주요 인물에 관한 예언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세계 주요 인사들에 관한 서거 예언

1)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
1979년 10월 26일 당시, 저는 신학교에 다닐 때였는데 아침부터 갑자기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더니 놀랍게도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할 것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민주화된 시절이 아니었기에 공식석상에서는 물론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나라에 큰 변고가 일어날 것이다.”라고만 말하고 신학교에 수업을 받으러 갔습니다.
이날 저는 신학교에서 하루 종일 눈물이 나면서 애통하였고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지요. 이렇게 하루를 애통함 가운데 보내고 다음 날이 되어서야 전날(26일) 저녁 때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2) 1984년 인도 인디라 간디 여 수상 암살
하나님께서는 인도 최초 여성 총리 인디라 간디 수상이 암살당할 것을 몇 달 전에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당시에는 이것을 단에서 말하지 못하고 몇몇 성도들에게만 전했지요. 그해 10월, 시크교도인 자신의 경호원에 의해 암살당했다는 신문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3) 1985년 소련 서기장 체르넨코 사망
이분 역시 돌아가시기 몇 달 전에 환상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1985년 2월 15일 설교 시 저는 “요즘 계속 신문에 중병설로 이제 몇 주 안에 죽는다고 나오고 있지요? 이제 그것이 확실시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제가 몇 달 전부터 여러분에게 예시했던 바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환상 가운데 보여 주셨다고 예시한 바가 지금 불과 몇 달도 안 되었는데 그대로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체르넨코는 안드로포프가 사망하자 1984년 2월 13일에 소련 서기장에 올랐으나 중병 때문에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재임 1년 1개월만인 1985년 3월 10일에 사망하였지요. 제가 예언했을 때는 그의 중병설이 있다든가 아픈 때가 아니라 건강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중병설이 나오면서 나중에 돌아가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국내외 대통령과 수상, 국회의원 당선에 관한 예언

1) 미국 레이건 대통령 재선 당선, 영국 대처 수상 3선 당선
1984년 당시 레이건 대통령이 재선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1987년 대처 수상의 3선도 쉽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레이건 대통령은 배우 출신이므로 재선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하나님께서는 그가 좋은 표로, 넉넉한 표로 재선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대처 수상도 여 수상으로 3선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각각 재선과 3선에 성공할 것을 저에게 미리 알려 주셨지요. 결과는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그대로 되었고, 나중에 그들이 왜 다시 당선될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주신 말씀을 다시 읽어드립니다.
먼저, 레이건 대통령에 관한 말씀입니다.
“너희 나라가 원조 받은 큰 나라에 있어 머리 된 자는 참으로 인간의 의를 좇아서 도리를 통해서 의롭게 살려고 노력하는 자이며, 또한 모든 백성에게 모든 곳에서 자기가 머리 된 자로서 그 임금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서 무던히 애를 쓰는 자로서 내가 이미 인정한 바가 된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며, 그러므로 백성이 지지하는 가운데서 다시 한 번 당선이 되어, 또 한 번 임금의 자리를 누릴 수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이라 이 말인 것이니라.”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그의 의롭고 선한 여러 면을 고려해서 대통령이 되도록 하는 것을 봅니다. 성경에 있는 대로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머리가 되는 것은 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관해서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는 안 될 것 같은 인물이 혁명을 일으켜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가 되어야 그 나라가 살아남고 지탱이 되기 때문이지요.

다음으로 영국 대처 수상에 관한 말씀입니다. “또한 여자가 이제 그 나라를 다스리는 한 나라도 네가 보고 듣고 알거니와 어찌 그리 내가 그를 볼 때 사랑스러운지, 그 몸에 남자 못지않은 대담성과 더불어서 항상 그 모든 곳에 겸손함과 온유함 속에서 그 마음에 밝은 하나님의 진리를 알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우러러보면서 그 한 점 부끄럼 없기를 힘쓰면서, 모든 정사와 모든 것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 자기 부귀를 취하지 않고 여자로서의 최대의 규모의 최대의 면모를 갖추어서 그 모든 것을 다스리는 것을 볼 때에 내가 사랑하고 인정하는 나라가 아니겠더냐 이 말인 것이니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그는 암흑가에 갖다 놨다 할지라도 대범하게 일을 처리하는 여자로서 능히 그 모든 것에 인정받을 수 있게 행하는 자이니 어찌 그에게 또 은혜가 있지 아니하겠더냐 이 말인 것이니라.”
이처럼 세계 역사의 흐름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각 시대마다 그래도 인정하실 만한 면이 있는 사람들을 통해 이어가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2) 1985년 제 12회 국회의원 선거 동작구 당선 의원 예언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동작구 국회의원이 누가 될지를 꿈으로 미리 보여 주셨지요. 제가 꿈을 두 번 꾸었는데 후보 중에 세 명이 나왔습니다. 처음 꿈에는 두 명, 다음 꿈에는 세 명이 나왔지요. 한 분은 당선되었다고 기쁜 얼굴로 말하였고, 다른 한 분은 당선되었다고 말은 하는데 얼굴은 찡그린 모습이었습니다. 나머지 한 분은 낙선했다고 말하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지요.
그 당시에는 지역구에서 1구 2인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그러니 1, 2, 3등이 누가 될 것이며, 당선되는 두 명과 낙선하는 한 명이 누구인지 이미 답이 나온 것이었지요.

3)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 시 ‘추자기’와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당선
1987년 12월에 실시한 대통령 선거에서 노태우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당시에 하나님의 뜻은 김영삼 씨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지만, 결국은 누가 1등이 될지, 그리고 2, 3, 4등은 누가 될지를 이미 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당시 주보에 하나님의 뜻은 누구인지를 싣게 했지요. 머리글의 첫 자의 받침을 빼서 ‘추자기’라고 게재했습니다. 바로 추는 ‘충현교회’, 자는 ‘장로’, 기는 ‘김영삼’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냥 ‘김영삼’이라고 하지 왜 ‘추자기’라고 약자로 기록해야 하느냐는 등 시시비비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것을 설명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왜 ‘추자기’라고 기록하게 했는지, 그러나 1, 2, 3, 4등은 누가누가 된다. 이런 내용에 대해 설교 때 설명을 했지요. 당시는 시국 상황이 혼미해서 언행을 매우 신중하게 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노태우 대통령 당선만 아니라 이후로 당선될 두 분의 대통령까지도 미리 다 알고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 당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얼마나 표 차이가 나며, 득표 순위는 어떻게 될 것인지, 이후 대통령은 어떤 순서로 당선되는지, 그리고 제 2인자는 누구인지까지 예언했지요. 그 당시 상상할 수 없는 예언인 것입니다.
바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보여 주셨는데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 순서대로 꽃가마를 타고 청와대로 들어가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김종필 씨만 청와대로 들어가지 않고 희미하게 보였지요. 김종필 씨는 꽃가마를 탄 게 아니었습니다. 그 후로 결과를 보니 정확히 제가 본 순서대로 대통령이 되었고 김종필 씨만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가 되었지요.
그런데 1997년 선거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것도, 당시의 정치적 상황으로 봐서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미 오래전부터 김영삼 대통령 다음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주변에도 확신 있게 말해 줄 수가 있었지요. 그 당시 제가 말한 내용을 들은 분들 중에 생생하게 기억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체험들을 통해 큰 믿음이 되었지요.

전 해군사령부 장교였던 황준하 장로님의 간증 내용을 소개합니다.
“1996년 7월 10일 진해시 소재 해군사령부 교회 봉헌예배에 봉헌기도를 하시기 위해 가시던 당회장님께서는 수행하는 일꾼들과 함께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하셨습니다. 이때 대화를 나누다가 당회장님께 조심스럽게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지를 여쭤보았습니다. 이에 당회장님께서는 그 즉시 너무도 쉽게 ‘김대중 총재!’ 하시며 그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당시에 김대중 총재는 1992년 12월 대선 패배 후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가 번복하고 정계에 복귀하였습니다. 그 후 치러진 첫 번째 국회의원 선거에 낙선하였고 그가 이끌고 있는 새정치국민회의가 79석밖에 얻지 못하는 선거의 참패를 거두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김대중 총재의 대권 행보에 큰 타격을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관련 기사가 ‘김대중 총재 타격’ ‘대권 가도에 난기류’, ‘김대중 총재 어쩌나’ ‘정계복귀 야권분열 비판 재연될 가능성’이라는 제하로 동아일보 1996년 4월 12일자와 13일자에 나왔고 그 외 다른 신문에도 보도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김대중 총재가 그다음 해에 있을 대선에서 승리하여 제 15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그대로 된 것입니다. 이렇게 예언은 정확하며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사야 55장 11절에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살아 계셔서 모든 것을 아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역사해 가시는 제단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여러분은 얼마나 복되신지요. 이처럼 앞일을 아시는 분이 저와 함께하시고 여러분 모두를 이끌어 가시니 더욱 영육 간에 축복받아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4-07-29 오전 1:45:29 Posted
2014-08-03 오전 7:59:07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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