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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아버지 하나님  [요일 4:16]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4.10.12
우리 교회의 32년 세월은 매 순간이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제단을 세우신 분도, 이 제단을 연단해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신 분도 아버지 하나님이셨고, 앞으로 이 제단을 통해 영광 받으시고자 인도해 가시는 분도 아버지 하나님이시지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인지, 세 가지 분야로 증거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데 귀히 쓰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아버지 하나님은 사랑 자체이신 분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공간을 가득 채운 빛과 소리로 존재하셨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스스로 계신 영광스러운 분이지요. 이런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이르러 한 가지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알고 사랑을 나누며 무한한 영광을 영원토록 함께 누릴 수 있는 누군가를 얻고자 하신 것입니다. 바로 이런 목적으로 만물이 창조됐고, 인간 경작의 역사가 시작됐지요.
이 경작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영혼에게 사랑을 전하시려고 먼저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나라는 저렇게 축복을 받는구나.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구나. 나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해야겠다.” 하며 세계 만민이 깨닫고 하나님께 나오기를 원하셨지요.
출애굽의 과정만 보아도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이 곳곳에 드러납니다. 황량한 광야를 지날 때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햇볕을 가려 주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지켜 주셨지요. 배고플 때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셨고 목마를 때는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자상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아니라 그 사랑을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 베풀어 주시지요. 그 사랑을 보여 주시고 또 보여 주셔서 결국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로 변화되기를 기다리십니다.
죽음 앞에 있던 제가 하나님을 만난 것부터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주의 종으로 부르시고 개척하게 하신 것도, 이후로 급속한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 세계적인 교회로 서게 하신 것도,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사랑이었지요.
늦은 나이에 주의 종이 되라 하시는 것도, 이 악한 세대에 성결의 복음을 전해 죄에 물든 영혼들을 변화시키라 하시는 것도, 제 힘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온전히 성결된 영혼들로 새 예루살렘을 채우라 하시는 것은 제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지요. 그러나 매 순간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셨습니다.
1982년 어린아이 4명을 포함한 13명으로 개척한 작은 교회가 이제는 전 세계에 1만여 개 지협력교회와 수백만 명의 성도를 가진 교단으로 성장하게 하셨지요. 미국 뉴욕을 비롯해 페루, 온두라스, 인도, 파키스탄, 러시아, 독일, 일본, 필리핀, 우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에스토니아 등 세계 곳곳에서 연합대성회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한 번에 수만 명, 많게는 수십만,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모여 기사와 표적을 체험하므로 우상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지요. 이스라엘로 보내셔서 3년간의 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게 하시고 기독교계에 생명력을 불어넣게 하셨습니다. 또 방송과 문서를 통해서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GCN 방송은 7개 언어로 170여 개국에 24시간 다중언어 방송을 송출하고 있지요. 2000년 이 사역을 처음 시작하게 하실 때 우리에게는 방송국을 운영할 만한 기술도, 인력도, 재정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적인 수준의 영상으로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를 전하며 기독 문화를 선도할 수 있게 하셨지요.
문서 선교도 활발히 이루어 현재 94종의 한국어 책자가 출판됐습니다. 이 책자들이 지금까지 58개 언어, 306종이 출간됐고 76개 언어로 번역 및 출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전자책도 49개 언어, 324종이 발간돼 있지요.
초교파적인 기독 의사들로 구성된 WCDN은 세계 19개국에 지부를 두고 하나님 권능을 의학적으로 증명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신학교와 만민국제신학교, 기도원, 아이들을 위한 선교원 등 여러 기관들을 세우셨지요. 이런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면적으로도 믿음 있는 성도와 일꾼들을 키워 오셨습니다.
때를 따라 큰 연단의 시간들도 있었고 감당하기 벅찬 고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단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함께하셨지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왜 그런 연단을 허락하셨는지를 축복의 열매로 확인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교회를 세우시고 교단을 이루시며 세계를 이루게 하시기까지, 우리 성도님들의 믿음을 키우기까지, 오랜 세월 참고 이끌어 오신 모든 과정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2. 아버지 하나님은 크고 위대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온 우주를 창조하셨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지요. 그 권능이 끝이 없으며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나타난 권능의 역사가 많이 기록돼 있습니다. 하늘에서 불을 끌어내리기도 하고, 3년 반의 가뭄 중에 큰 비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바다를 가르거나 강의 흐름을 멈추게도 했고 먹지 못할 쓴물을 단물로 바꾸기도 했지요.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해서도 권능의 역사들은 헤아릴 수 없이 나타났습니다. 질병 치료는 물론, 귀신 들린 자, 불구된 자가 고침 받고 심지어 죽 은 사람도 살아났지요.
이처럼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이 제단에서도 동일하게 펼쳐져 왔습니다.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단물로 만드셨고 그 물을 통해 치료의 역사까지 베풀고 계십니다. 더구나 이 물 안에서 바닷고기와 민물고기가 동시에 살아가는 놀라운 역사를 보여 주시지요. 중요한 행사 때마다 수시로 보여 주시는 다양한 무지개를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확증해 주십니다.
해마다 수련회 시즌이면 무수한 잠자리 떼를 보내 주셔서 만물을 주관하시고 열 재앙을 행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눈앞에서 보여 주십니다. 성도님들이 촬영하는 오로라 빛을 통해 하나님의 근본의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며, 천국 소망과 믿음을 더하게 해 주시지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일기를 통해서도 항상 나타납니다.
2013년 수련회 때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체험을 했습니다. 마치 홍해의 바닷물이 갈라지듯, 순식간에 두터운 구름층이 갈라지며 내리던 비가 그쳤지요. 반대로 비가 와야 할 때는 비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2002년 인도 연합대성회 때는 극심한 가뭄 속에 있는 인도 땅에 제가 발을 내딛는 시점에 맞춰 단비를 내려 주시기 시작했고, 2009년 9월 이스라엘 연합대성회 때는 단에서 제가 기도한 다음 날부터 비를 내려 오랜 가뭄을 해갈해 주셨지요.
올해 2014년 수련회 때도, 하나님께서는 크신 섭리 가운데 모든 일기를 최적의 상태로 역사해 주셨습니다. 저는 수련회 전에 하나님께서 수련회 기간 동안 그곳의 기온을 22~24도로 낮추어 주실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에 그대로 날씨를 보장해 주셔서, 한낮에도 선선하게 체육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고, 캠프파이어 때는 힘껏 뛰고 찬양하면서도 땀을 흘리지 않을 정도로 시원케 해 주셨지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성도님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분야는 무엇보다도 치료의 역사일 것입니다. 치료의 역사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불같이 나타내 주셨지요. 각종 희귀병이나 암, 에이즈를 비롯해 사형 선고를 받은 중한 질병들도, 극심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피부병 등 몸이 썩어 들어가는 질병들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순간에 나았습니다.
수년, 수십년 불임이었다가 잉태한 간증이나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은 태아가 정상으로 태어난 간증, 태아의 성별이 기도받은 후 바뀐 간증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차가 폐차될 정도의 교통사고에서 성도들이 지킴 받은 역사도 수없이 많지요. 이처럼 이 제단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크고 위대하신 분이었습니다.

3. 아버지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비와 긍휼이 크신 우리 아버지이시지요. 이사야 55장 7절에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수없이 용서의 기회를 주셨고 한없는 자비와 긍휼로 행하셨습니다.
이처럼 죄악이 관영한 세대에 대해서도 그러합니다. 날이 갈수록 어둠이 짙어져 가는 세상에서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고 이 제단을 세우셨습니다. 아무리 선한 것을 말해도 듣지 않는 세대에, 수없는 권능의 역사를 나타내어 믿을 수밖에 없는 증거를 보여 주셨지요. 또한 마음의 악을 버리고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룰 수 있도록 성결의 복음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권능의 제단에서 신앙생활 하면서도 정작 말씀대로 순종한 분이 많지 않았지요. 오히려 세상 죄에 물들어 버린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자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회개의 기회를 주셨지요. 구원도 받지 못할 처지에 있던 이들에게 다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으며 더 나아가 믿음의 반석에 서고 영으로도 들어올 수 있도록 은혜의 기회를 주고 또 주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만을 위해 이런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머지않아 하나님께서는 변화된 여러분을 세계로 보내실 것입니다. 가난한 심령으로 구원을 기다리는 이들뿐 아니라 구원의 기회를 얻기조차 어려운 이들에게도 성결의 복음을 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특히 이스라엘 선교를 마친 후로 최근 몇 년은 이런 흐름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뿐만 아니라, 세상 죄악에 물든 패역한 영혼들까지도 품어 그들에게까지 구원의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해 공의를 채우는 혹독한 과정을 겪어야 했지요. 우리 많은 성도님이 이러한 사역에 함께해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믿음의 분량을 채우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참아 주시고 용서하시고 항상 더 좋은 것으로만 우리에게 주셨기에 오늘의 본 제단이 있을 수 있었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까지 무궁한 사랑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이후로도 이 제단과 함께하시며 더욱 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세계 만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며, 또한 천국 새 예루살렘까지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만민의 사역에 동참하시고 기도와 격려로 마음을 모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장차 인간 경작의 모든 날이 지나고 영광의 보좌 앞에 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아버지 하나님은 사랑 자체이신 분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공간을 가득 채운 빛과 소리로 존재하셨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스스로 계신 영광스러운 분이지요. 이런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이르러 한 가지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알고 사랑을 나누며 무한한 영광을 영원토록 함께 누릴 수 있는 누군가를 얻고자 하신 것입니다. 바로 이런 목적으로 만물이 창조됐고, 인간 경작의 역사가 시작됐지요.
이 경작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영혼에게 사랑을 전하시려고 먼저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나라는 저렇게 축복을 받는구나.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구나. 나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해야겠다.” 하며 세계 만민이 깨닫고 하나님께 나오기를 원하셨지요.
출애굽의 과정만 보아도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이 곳곳에 드러납니다. 황량한 광야를 지날 때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햇볕을 가려 주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지켜 주셨지요. 배고플 때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셨고 목마를 때는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자상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아니라 그 사랑을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 베풀어 주시지요. 그 사랑을 보여 주시고 또 보여 주셔서 결국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로 변화되기를 기다리십니다.
죽음 앞에 있던 제가 하나님을 만난 것부터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주의 종으로 부르시고 개척하게 하신 것도, 이후로 급속한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 세계적인 교회로 서게 하신 것도,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사랑이었지요.
늦은 나이에 주의 종이 되라 하시는 것도, 이 악한 세대에 성결의 복음을 전해 죄에 물든 영혼들을 변화시키라 하시는 것도, 제 힘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온전히 성결된 영혼들로 새 예루살렘을 채우라 하시는 것은 제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지요. 그러나 매 순간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셨습니다.
1982년 어린아이 4명을 포함한 13명으로 개척한 작은 교회가 이제는 전 세계에 1만여 개 지협력교회와 수백만 명의 성도를 가진 교단으로 성장하게 하셨지요. 미국 뉴욕을 비롯해 페루, 온두라스, 인도, 파키스탄, 러시아, 독일, 일본, 필리핀, 우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에스토니아 등 세계 곳곳에서 연합대성회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한 번에 수만 명, 많게는 수십만,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모여 기사와 표적을 체험하므로 우상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지요. 이스라엘로 보내셔서 3년간의 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게 하시고 기독교계에 생명력을 불어넣게 하셨습니다. 또 방송과 문서를 통해서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GCN 방송은 7개 언어로 170여 개국에 24시간 다중언어 방송을 송출하고 있지요. 2000년 이 사역을 처음 시작하게 하실 때 우리에게는 방송국을 운영할 만한 기술도, 인력도, 재정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적인 수준의 영상으로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를 전하며 기독 문화를 선도할 수 있게 하셨지요.
문서 선교도 활발히 이루어 현재 94종의 한국어 책자가 출판됐습니다. 이 책자들이 지금까지 58개 언어, 306종이 출간됐고 76개 언어로 번역 및 출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전자책도 49개 언어, 324종이 발간돼 있지요.
초교파적인 기독 의사들로 구성된 WCDN은 세계 19개국에 지부를 두고 하나님 권능을 의학적으로 증명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신학교와 만민국제신학교, 기도원, 아이들을 위한 선교원 등 여러 기관들을 세우셨지요. 이런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면적으로도 믿음 있는 성도와 일꾼들을 키워 오셨습니다.
때를 따라 큰 연단의 시간들도 있었고 감당하기 벅찬 고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단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함께하셨지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왜 그런 연단을 허락하셨는지를 축복의 열매로 확인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교회를 세우시고 교단을 이루시며 세계를 이루게 하시기까지, 우리 성도님들의 믿음을 키우기까지, 오랜 세월 참고 이끌어 오신 모든 과정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2. 아버지 하나님은 크고 위대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온 우주를 창조하셨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지요. 그 권능이 끝이 없으며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나타난 권능의 역사가 많이 기록돼 있습니다. 하늘에서 불을 끌어내리기도 하고, 3년 반의 가뭄 중에 큰 비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바다를 가르거나 강의 흐름을 멈추게도 했고 먹지 못할 쓴물을 단물로 바꾸기도 했지요.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해서도 권능의 역사들은 헤아릴 수 없이 나타났습니다. 질병 치료는 물론, 귀신 들린 자, 불구된 자가 고침 받고 심지어 죽 은 사람도 살아났지요.
이처럼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이 제단에서도 동일하게 펼쳐져 왔습니다.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단물로 만드셨고 그 물을 통해 치료의 역사까지 베풀고 계십니다. 더구나 이 물 안에서 바닷고기와 민물고기가 동시에 살아가는 놀라운 역사를 보여 주시지요. 중요한 행사 때마다 수시로 보여 주시는 다양한 무지개를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확증해 주십니다.
해마다 수련회 시즌이면 무수한 잠자리 떼를 보내 주셔서 만물을 주관하시고 열 재앙을 행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눈앞에서 보여 주십니다. 성도님들이 촬영하는 오로라 빛을 통해 하나님의 근본의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며, 천국 소망과 믿음을 더하게 해 주시지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일기를 통해서도 항상 나타납니다.
2013년 수련회 때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체험을 했습니다. 마치 홍해의 바닷물이 갈라지듯, 순식간에 두터운 구름층이 갈라지며 내리던 비가 그쳤지요. 반대로 비가 와야 할 때는 비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2002년 인도 연합대성회 때는 극심한 가뭄 속에 있는 인도 땅에 제가 발을 내딛는 시점에 맞춰 단비를 내려 주시기 시작했고, 2009년 9월 이스라엘 연합대성회 때는 단에서 제가 기도한 다음 날부터 비를 내려 오랜 가뭄을 해갈해 주셨지요.
올해 2014년 수련회 때도, 하나님께서는 크신 섭리 가운데 모든 일기를 최적의 상태로 역사해 주셨습니다. 저는 수련회 전에 하나님께서 수련회 기간 동안 그곳의 기온을 22~24도로 낮추어 주실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에 그대로 날씨를 보장해 주셔서, 한낮에도 선선하게 체육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고, 캠프파이어 때는 힘껏 뛰고 찬양하면서도 땀을 흘리지 않을 정도로 시원케 해 주셨지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성도님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분야는 무엇보다도 치료의 역사일 것입니다. 치료의 역사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불같이 나타내 주셨지요. 각종 희귀병이나 암, 에이즈를 비롯해 사형 선고를 받은 중한 질병들도, 극심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피부병 등 몸이 썩어 들어가는 질병들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순간에 나았습니다.
수년, 수십년 불임이었다가 잉태한 간증이나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은 태아가 정상으로 태어난 간증, 태아의 성별이 기도받은 후 바뀐 간증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차가 폐차될 정도의 교통사고에서 성도들이 지킴 받은 역사도 수없이 많지요. 이처럼 이 제단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크고 위대하신 분이었습니다.

3. 아버지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비와 긍휼이 크신 우리 아버지이시지요. 이사야 55장 7절에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수없이 용서의 기회를 주셨고 한없는 자비와 긍휼로 행하셨습니다.
이처럼 죄악이 관영한 세대에 대해서도 그러합니다. 날이 갈수록 어둠이 짙어져 가는 세상에서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고 이 제단을 세우셨습니다. 아무리 선한 것을 말해도 듣지 않는 세대에, 수없는 권능의 역사를 나타내어 믿을 수밖에 없는 증거를 보여 주셨지요. 또한 마음의 악을 버리고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룰 수 있도록 성결의 복음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권능의 제단에서 신앙생활 하면서도 정작 말씀대로 순종한 분이 많지 않았지요. 오히려 세상 죄에 물들어 버린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자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회개의 기회를 주셨지요. 구원도 받지 못할 처지에 있던 이들에게 다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으며 더 나아가 믿음의 반석에 서고 영으로도 들어올 수 있도록 은혜의 기회를 주고 또 주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만을 위해 이런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머지않아 하나님께서는 변화된 여러분을 세계로 보내실 것입니다. 가난한 심령으로 구원을 기다리는 이들뿐 아니라 구원의 기회를 얻기조차 어려운 이들에게도 성결의 복음을 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특히 이스라엘 선교를 마친 후로 최근 몇 년은 이런 흐름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뿐만 아니라, 세상 죄악에 물든 패역한 영혼들까지도 품어 그들에게까지 구원의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해 공의를 채우는 혹독한 과정을 겪어야 했지요. 우리 많은 성도님이 이러한 사역에 함께해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믿음의 분량을 채우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참아 주시고 용서하시고 항상 더 좋은 것으로만 우리에게 주셨기에 오늘의 본 제단이 있을 수 있었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까지 무궁한 사랑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이후로도 이 제단과 함께하시며 더욱 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세계 만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며, 또한 천국 새 예루살렘까지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만민의 사역에 동참하시고 기도와 격려로 마음을 모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장차 인간 경작의 모든 날이 지나고 영광의 보좌 앞에 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4-10-14 오후 7:49:37 Posted
2018-05-09 오전 11:08:16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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