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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기도제목(1) 영광 [학 2:9]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4.12.19
오늘은 신년 기도제목 첫 번째 ‘영광’에 대해 증거합니다. 2015년에는 과연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이 누구를 통해 어떻게 드러나게 될 것이며, 또한 영광을 받으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영광으로 갚아 주실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사람들

영광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라 정의합니다. 우리가 이 영광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대상은 오직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3장 32절에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자신만 영광을 받기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자에게도 영광을 주기 원하신다는 말이지요.
이사야 43장 7절에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말씀한 대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 모두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역으로 나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영광’이라는 신년 기도제목을 주신 의미

첫째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목자의 이름으로 영광을 받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3절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말씀한 대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목자가 주체가 되어 시행하는 일들을 통해 크게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공의를 채우기 위한 희생이 반드시 있어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주님도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기 위해 말할 수 없는 희생을 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6~8절에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했습니다.
이어지는 9~11절에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했지요. 이처럼 우리 주님께서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요, 하나이시면서도 십자가에 처참히 죽으시기까지 자기를 낮추어 희생하심으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높이 들림을 받으셨으며 이를 통해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이러한 공의의 법칙은 오늘날에도 동일하다는 사실입니다. 개척 이래 지금까지 지난 32년간은 물론이고, 그중에서도 특별히 2010년 이후로 저는 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참으로 쉽지 않은 인내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는 제가 감당해야 할 희생의 몫이 오히려 더 커졌던 것을 볼 수 있지요. 마치 한 가정에서 아내와 자녀들이 안락하고 평안하며 넉넉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만큼 가장인 아버지의 희생의 몫이 더 커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만민의 성도님들에게 이 영의 흐름 가운데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응답과 축복이 주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목자인 제가 짊어져야 할 짐이 그만큼 더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는 말이지요. 여러분이 믿음의 분량 1%를 올리기 위해서도 얼마나 많은 기도와 금식과 충성, 그리고 영적인 싸움의 시간이 필요합니까? 그런데 저는 여러분 모두를 대신하여 그것도 여러분이 쌓는 공의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공의를 쌓고, 쌓고 또 쌓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오직 사랑의 방법으로 말입니다.
2014년도에도 저는 이처럼 오직 사랑의 방법으로 철저히 저를 희생했지요. 이제는 정말 더 내어주고 싶어도 더 이상 내어줄 수 없는 그런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바로 저의 이러한 희생과 고통이 너무나 컸던 것을 잘 아시기에 이제 2015년도에는 그 대가로서 저의 이름으로 영광을 받으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광이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이전 영광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랍게 나타날 것을 말씀하시지요.

지금까지도 이 제단에는 항상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치료와 응답을 통해, 기사와 표적과 수많은 권능의 역사들을 통해, 더욱이 전 세계 곳곳에서 본 제단과 동일하게 나타나는 수많은 역사들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지요. 그런데 오늘날 워낙 죄악으로 관영한 세상이기에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더 크고 놀라운 영광이 나타나는 역사가 있어야 전 세계 수많은 영혼들이 이 영광을 보고라도 아버지 하나님을 찾을 수가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저를 통해 더욱 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역사해 가고 계시는 것입니다.
저의 목표는 오로지 하박국 2장 14절에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는 말씀과 같이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를 위해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지난 세월 저에게 권능에 권능을 더해 오셨고, 이것이 저 혼자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저의 희생을 담보로 수많은 영의 사람, 온 영의 사람들을 탄생시키고 계신 것입니다. 2015년부터는 그 희생의 공의를 바탕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역사들이 무수히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근본의 소리가 발하여지면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차원의 재창조의 역사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들이 더 널리 세계 곳곳으로 전해지게 되지요. 이는 제가 그동안 쌓아 온 공의가 여러분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뿐만 아니라 저를 통해 나타나는 권능의 역사들을 더 큰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역할도 해 주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목자의 열매로 나온 여러분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겠다는 것입니다.
2015년도에는 여러분이 감당해야 할 몫이 이전과는 달라져야 합니다. 특히 영 이상으로 들어간 분들이 이제는 각자의 공의를 온전히 채움으로써 목자의 이름으로 많은 일들을 감당해야 할 때가 온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 여러분을 통해 영광 받으신 아버지께서도 여러분에게 영광으로 갚아 주시는 해가 바로 2015년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8절에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하셨지요. 예수님의 제자들도 전에는 예수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같이 연약한 모습이었지만 예수님의 부활 이후 전혀 다른 모습이 되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지시는 고난의 희생이 그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었고 부활의 확신이 주어졌을 때, 그들은 성령을 받고 놀랍게 변화되었지요. 이제는 기꺼이 주님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내어던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자들을 통해 많은 열매들이 맺히게 되었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지요.
2015년도부터는 이제 여러분이 목자의 열매요, 목자의 제자로서 당당히 나아가 무수한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마태복음 5장 16절에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말씀한 대로 여러분이 빛을 발하는 존재가 되어야 하지요. 여러분이 악을 벗고 성결되어 여러분을 통해 나오는 빛이 사람들에게 비추게 해야 합니다.
그러니 아직 영으로 들어오지 못한 분들이라도 2015년도에는 반드시 믿음의 반석을 넘어 영을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루어야 할 사명이 너무나 크고 우리를 통해 나타날 아버지의 영광이 너무 크기에 저만이 아니라, 여러분이 감당해야할 몫도 참으로 크지요. 그런데 그 몫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영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영이 아니고서는 안 된다는 말이지요.
물론, 아직은 영이 아니라 해도 그동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하며 헌신해 오신 수많은 성도님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만민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상, 그리고 앞으로의 세상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어둡고 강퍅한 세상이 되어 갑니다. 이러한 세상 가운데서 우리가 빛을 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빛이 아니고서는 안 된다는 말이지요.
그것도 수많은 영의 사람들이 빛으로 나와야 합니다. 이 빛들이 세계 곳곳으로 나아가 밝히며 힘을 합쳐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물리치는 강력한 빛을 발해야 하는 것이지요. 권능의 손수건을 들고 전 세계로 나가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들을 나타내야 하고 영적인 권세 있는 말씀으로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역사들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짧은 시간에 전 세계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지요.
2015년도에는 저를 대신하여 이처럼 성결의 복음과 권능을 가지고 분주히 뛰어야 할 분들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지금 있는 몇몇 분들로는 이미 더 이상 감당하기 벅찬 상황이지요. 영으로 들어온 분들이 영으로 깊이 들어오고 또 온 영으로도 많이 들어와서 목자의 이름으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영으로 들어온 분들이라 해도 이전에 영으로 들어오기 전보다 더한 노력을 해 나가야 하지요. 결여와 부족을 채우고 육의 흔적까지라도 온전히 벗어내서 마음껏 쓰임 받을 수 있는 도구로 나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더 크게 쓰임 받으며 더 크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 12절에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얻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말씀한 대로 세상을 향해 빛을 발하는 여러분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여러분에게도 그 영광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 복되고 영광스러운 사역에 여러분 모두가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5년 한 해 동안 정녕 아버지 하나님 앞에 마음껏 영광 돌릴 수 있는 귀한 영의 사람들로, 온 영의 사람들로 부지런히 나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통해 영광 받으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영광의 관을 씌우시며 장차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서 세세토록 말할 수 없는 영광으로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4-12-22 오후 11:19:39 Posted
2014-12-24 오후 4:02:07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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