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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나의 믿음은  [히 11:6]
설교자
당회장 이수진 목사
등록일
2016.04.17
우리는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갈 뿐 아니라 응답과 치료, 축복을 받습니다. 이러한 믿음생활은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사람을 만드신 창조주이심을 마음 중심에서 믿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은 믿음을 굳게 지켜 참 믿음을 이루고 더 큰 믿음으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증거하겠습니다.

1.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증거들을 체험한 만민의 성도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창조주이심을 믿을 수 있는 증거가 많습니다. 사람은 할 수 없고 신만이 하실 수 있는 크고 놀라운 권능의 일들입니다. 의학과 사람의 능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질병, 연약함이 하나님이 세우신 종을 통해 치료되고 해결되는 것을 보며 우리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믿음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성도님들이 어떻게 믿음을 쉽게 가질 수 있었고 성장시킬 수 있었는지 잠깐 살펴보고, 믿음을 점점 키워가야 하는데 혹여 그러지 못했다면 어떠한 이유가 있었는지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그러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너무나 쉽게 믿고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했던 목자의 권능 사례 중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칠삭둥이로 태어난 송희경 집사는 선천성 경직성 뇌성마비로 인해 척추가 15도 각도로 휘어져 있었고 골반까지 틀어진 채 왼쪽 다리가 오른쪽보다 4cm 짧아 절뚝거렸습니다. 그러던 중 스무 살이 된 1997년 5월, ‘특별 부흥성회’ 첫날 환자 집회 때 기도를 받았는데, 병원 진단 결과 휘었던 척추가 펴지고 뒤틀린 골반이 정상으로 돌아와 4cm나 짧았던 왼쪽 다리가 길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990년 5월, 전기공사를 하던 중 5층 높이에서 떨어져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김윤섭 집사는 걷지도 못하고 혼자 앉을 수도 없어 척추 보조기를 한 채 잠도 앉아서 자야 했습니다. 그런데 1998년 ‘특별 환자성회’와 다음해 5월 ‘특별 부흥성회’에서 기도받은 후에는 자유롭게 걷고 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김부삼 장로는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아내 이상미 집사가 인공수정을 하는 등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모든 것이 허사였습니다. 그러던 중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하고 요로결석을 치료받는 체험을 한 김부삼 장로는 2007년 1월, 당회장님께 찾아가 자녀 잉태를 위한 기도를 받았고 그 후 얼마 있지 않아 아내가 임신했습니다. 그런데 임신 12주 때 기형아 검사의 일환으로 아기 목 투명대 검사를 했는데 다운증후군이나 심장 기형으로 태어날 확률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고 건강한 딸이 태어났습니다.
이뿐 아니라 2000년 이후 해외성회는 우리의 기쁨과 충만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수만, 수십만, 수백만의 인파가 모인 성회에서 당회장님께서는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심”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리고 단에서 환자를 위해 기도해 주셨는데 암을 비롯한 에이즈, 풍토병이 치료되고 걷지 못한 이가 걷고 뛰며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고 듣지 못하던 이가 듣는 등 수많은 간증이 넘쳐났습니다.
이런 기쁨과 행복으로 성도들은 일꾼 되기 위해 더욱 노력했고 힘써 충성한다 하며 이것이 우리의 큰 믿음이라 생각했습니다. 참 믿음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기에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을 벗고 마음의 할례를 이루는 것인데 이것은 뒷전으로 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지만 그 믿음을 성장시키려면 세상 사랑함을 끊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진짜 나의 믿음이 됩니다. 이런 마음의 할례를 하지 않으면서 충성한다, 기도한다 하는 시간을 보냈던 것입니다. 짐짓 죄를 지어가면 죄 사함이 없으므로 당회장님께서는 이러한 성도들을 위해 생명을 담보로 하나님께 매어 달리셨고 하나님께서는 다시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러한 희생과 눈물을 통해 죄 사함을 받은 성도들이라면 다시는 전처럼 믿음의 성장을 멈추거나 세상을 짝하며 믿음을 저버리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항상 우리를 넘어지게 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에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겸비한 마음으로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여야 합니다.

2. 참 믿음을 이루고 더 큰 믿음의 성장을 이루려면

1) 장차 주실 영광을 바라보며 현재의 어려움을 기쁨으로 경주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기에 마음을 할례하고 충성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히 11:6). 현재 어려움이 와도 믿음으로 장차 주실 상급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힘쓰면 더 큰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히 11:24~26).
믿음의 선진들, 사도들, 초대교회 성도들은 천국 소망이 가득하였기에 어떤 고난과 핍박도 기쁨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믿음의 신앙을 가져야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주님을 믿는다 해서 핍박이나 죽음의 위협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신앙생활 속에 오는 조금의 수고와 노력이 있을 뿐입니다. 내가 교회에 나와 예배드린다 해도 말씀대로 살기 위해 힘써 노력하고 죄악을 버리기 위해 노력하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면 믿음의 성장이 멈추어 있거나 믿음의 경주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8절에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하신 말씀을 붙잡고 더 힘써 죄악을 벗고 성결되기 위해, 영과 온 영을 위해 멈추지 말고 달려가는 것, 이것이 바로 참 믿음의 경주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힘차게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2) 항상 믿음의 고백을 하여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은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으므로 나오는 판단이나 불평, 원망, 육신의 생각 속에 이루는 말들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를 가로막는 것이고 믿음이 아니며 사단의 역사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내 믿음이 참 믿음인지,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입술의 말과 생각을 점검하여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에 대해 출애굽 1세대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많이 보았다고 그것이 나의 믿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권능을 보았다면 그대로 순종하고 따라갈 때 믿음이 될 수 있습니다.
출애굽 1세대들은 모세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권능을 무수히 보며 춤추고 기뻐하였지만 조금의 어려움이 오거나 자기 생각에 맞지 않으면 이내 불평, 원망하고 모세에게 돌로 치려고 하는 악한 행함까지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 기뻐하고 즐거워할 뿐 내 안에 순종도, 마음의 할례도 하지 않으니 참 믿음을 이루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약속의 땅 가나안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모세 선지자는 12지파에서 각 한 명씩 열두 명의 족장을 뽑아 가나안 땅으로 보내어 살피게 합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에 같은 땅을 40일 동안 정탐하고 돌아온 열두 정탐꾼 중 여호수아와 갈렙은 탐지한 땅을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하며 믿음의 고백을 했으나 열 정탐꾼은 가나안 땅의 거민을 두려워하며 부정적인 말을 내었습니다. 백성들도 참 믿음이 없었기에 열 정탐꾼의 말을 듣고 그들에게 넘어가 결국 믿음의 고백을 하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믿음은 자기의 능력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사람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과는 다른 방법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런데 사람의 생각과 경험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를 폄론하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현실을 보고 “안 된다. 어렵다.” 하고 자신의 유익과 편리에 안 맞으면 불평, 원망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불평, 원망, 부정적인 말은 연단을 자초합니다. 열 정탐꾼의 말로 인해 모세를 원망하며 “한 장관을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 한 백성들은 결국 그들이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했던 고백처럼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40년간 광야에서 연단을 받으며 죽음을 맞았고, 그들의 2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곧 출애굽 과정과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까지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과 행함, 마음과 생각은 인간 경작을 받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믿음으로 바라보고 고백한 여호수아와 갈렙이 되시겠습니까? 아니면 육신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불평 원망했던 열 정탐꾼과 백성이 되시겠습니까?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영적 장수가 되어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일들을 함께 이루며 주실 축복의 때에 여러분의 삶에도 영육 간에 넘치는 복을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3) 우리의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믿음의 경주에서 믿음으로 시작하였다가 변질되어 믿음을 저버리는 일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 중 가룟 유다도 예수님과 함께하며 크고 놀라운 권능과 생명의 말씀을 보고 들었지만 마음의 할례를 하지 않으니 결국 자기 욕심에 따라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사도 바울의 사역에서도 함께했던 일꾼들이 변개하여 배신하기도 하였고, 사도 바울이 일군 교회 성도들이 떠나 있는 사도 바울에 대해 폄론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변개하는 속성이 있기에 첫 사랑으로 충만할 때는 충성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열심이 식고 배신하며 악을 발하는 일도 있습니다(갈 3:3). 그러면 왜 믿음을 저버리고 변질될까요? 세상을 다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랑함을 버리면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가득해지니 기도하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 쉽고 행복하지요. 순종하고 충성하면 믿음의 성장이 쉽고 빠르게 이루어지는데 어느 순간 안일함에 기도를 쉬면 끊었던 세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충만함이 떨어지며 기도하고 희생, 헌신하며 충성하는 것,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것이 힘들게 느껴집니다. 이런 육신의 생각을 물리치고 회개하며 돌이켜 육의 것을 끊어내면 하나님께서 다시 힘 주시므로 충만함을 회복할 수 있는데 그냥 안주해 버리면 점점 믿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기도하지 않고 세상 것을 계속 취해 나가면 믿음에서 육으로 변질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으면 교만함에 의해 충만함이 식어져 믿음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고전 10:12). 믿음의 성장을 크게 이루어도, 응답과 축복을 많이 받아도 “이제 조금 쉬자. 조금 천천히 가자.” 해서는 절대 아니 됩니다. 오직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 새 예루살렘을 소망하며 뜨겁게 앞만 보고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성결을 위해 힘차게 노력하는 것은 좁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 길 끝에만이 생명이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참 믿음으로 좁은 길을 행복과 기쁨으로 가셔서 새 예루살렘의 영광 중에 거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16-04-18 오후 11:01:14 Posted
2018-06-07 오전 11:39:3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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