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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아버지의 섭리(2)  [롬 12:2]
설교자
당회장 이수진 목사
등록일
2017.01.01
새해를 맞아 이 제단에 향하신 아버지의 섭리 첫 번째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시고자 하신 뜻을 교계와 해외선교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이 시간에는 아버지의 섭리 두 번째로 온 영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이유와 개척 때부터 2017년 새해에 이르기까지 본 교회에 허락하신 영적인 흐름에 대해 증거하겠습니다.

1. 아버지 하나님께서 만민 제단에게 주신 섭리를 온전히 이루려면

만민의 35년 동안 저와 주의 종, 일꾼, 성도님들 모두는 오직 한 목표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그것은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의 완성체인 ‘온 영’이었지요. ‘온 영’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을 온전히 이뤄드리는 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변화된 이들은 찾아보기 힘들지요.
새 예루살렘은 크고 넓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는데 정작 새 예루살렘이 텅텅 비어 있다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시겠습니까? 인간 경작 6천 년의 계획과 섭리하심을 성공적으로 마치시고 마음껏 만족하시려면 바로 온 영으로 이룬 많은 이들이 새 예루살렘을 채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을 보니 주님을 믿는다 하는 교인들은 많지만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이들도 찾아보기 어렵고 하나님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이들은 더욱 찾기 힘듭니다.
그러면 누가 안타까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고 인간 경작의 대미를 멋지게 마무리해 드릴 수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 만민의 성도들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새 예루살렘 소망만 주시고 나는 이렇게 기대한다고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온전히 이룰 수 있도록 주님을 십자가에 희생시키시며, 죄로 관영한 마지막 때 만민의 제단을 세우시고, 한량없는 은혜와 축복, 변화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은혜를 베풀고 계십니다.

우리가 온 영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변함없이 올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본 제단에 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본 제단에서 무수히 배출된 온 영의 자녀들이 인간 경작의 참 열매가 되어 전 세계 수많은 영혼들 눈에도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보이기 원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전할 때 온 영의 사람들을 도구로 삼으셨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도 모세를 앞세워 하나님의 뜻을 전하도록 하셨지요. 또한 영적으로 완전히 타락한 북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도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그러면 신약 시대에는 어떠하였습니까? 주의 복음이 이방 민족에게까지 전파되도록 주님의 제자들과 사도 바울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인간 경작이 마무리되고 있는 마지막 때는 이 제단을 택하여 많은 영혼이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결말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온 영의 열매로 나와 권능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고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마음껏 드러낸다면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너희들도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다.” “새 예루살렘 영광은 이 땅의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에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하신 말씀대로 만민 제단에게 주신 섭리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2. 교회 개척 때부터 2016년에 이르기까지 본 교회의 영적인 흐름

1982년, 본 제단이 개척할 때부터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섭리를 함께 이루어 갈 수많은 영혼을 이 제단에 불러 주셨습니다. 병고에 지친 영혼들, 심령이 가난한 영혼들,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찾아온 선한 영혼 등, 각양각색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 부르심에 응하여 모여들었지요. 그리고 만민의 양 떼라면 누구든지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도록 하셨습니다(마 5:45).
먼저는 영적인 귀한 말씀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알곡으로 양육하고자 하셨지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우칠 수 있는 십자가의 도(1983년), 신의 성품에 참예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성령의 열매, 팔복, 사랑장(1983년), 더 깊은 영적인 세계를 사모하게 하는 천국의 말씀(1984년)과 요한계시록 강해(1986년), 자신의 마음을 해부하여 악과 비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욥기 강해(1986년), 자신의 근본을 발견하며 죄를 버려나갈 수 있는 영혼육 교육과 차원 교육(1989년) 등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 깊이 있는 말씀을 이미 개척 초기부터 풀어 주셨지요. 당시 양 떼들의 믿음이 연약할지라도, 성결을 이루는 속도가 지금보다 더디다 할지라도 아버지께서는 개척 때부터 온 영을 이루는 길을 밝히 알려 주신 것입니다.

또한 거침없는 권능의 역사를 통해 지금까지 선포된 말씀을 모두 보장해 주셨습니다(막 16:20). 2000년도부터는 ‘영의 물결을 타자’, ‘영의 흐름’ 등의 기도제목들을 주시며, 여러분이 영에 점점 근접해 갈 수 있게 하셨지요. 영의 흐름을 주도하는 가운데 제가 이룬 열두 번의 해외성회와 이스라엘 선교는 여러분이 목자를 향한 신뢰를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민은 드디어 대성전 건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지요. 그런데 이 대성전의 진정한 의미는 먼저 성도님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바로 2010년 12월 25일 회개 사건이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주의 종과 일꾼, 성도들 모두에게 대대적인 마음의 공사를 허락하셨습니다. 영과 온 영을 배출해 내기 위한 아버지 하나님의 집중적인 작업이 시작된 것입니다.
바로 마음속에 있는 어둠과 죄, 깊은 곳에 감추었던 치부들까지도 모두 드러나게 하신 것이지요. 온 영과 혼과 몸이 흠 없는 자녀들로 만들고자 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의 작업이었습니다(살전 5:23). 그래서 저는 공의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죄 사함의 길을 열어야 했고, 이 사랑을 입은 이들은 죄를 자복하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자 힘을 썼습니다.
이렇게 한 해 한 해 제가 쌓아 온 공의의 대가는 2014년 ‘영의 평준화’라는 축복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전에는 영의 사람 한 명 찾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더군다나 주의 종, 일꾼에서도 영의 종, 영의 일꾼이 없어 제 마음은 늘 애가 탔지요. 그러나 이제는 영의 평준화를 통해 제 주변 일꾼들, 주의 종과 레위족, 그리고 무엇보다 양 떼들 중에서 반석을 지나 영을 이룬 사람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마침내 2015년에는 영이 아닌 ‘온 영의 흐름’을 활짝 열어 주셨습니다. 2016년에는 ‘목자의 99% 공의를 의지하여 자신의 1%를 채워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치게 하시는 흐름을 허락하셨지요.

3. 2017년도 온 영의 흐름에 대해

올해는 온 영의 100에 가까운 자들로 이끄시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실 것입니다. 물론 피조물로서는 온 영의 100을 이룰 수 없습니다. 믿음의 5단계 99.99%까지가 사람으로서 이룰 수 있는 최고치이지요.
다시 말해, 온 영의 100에 가깝게 이끄신다는 뜻은 여러분을 온 영의 99%에 해당하는 선지자들의 반열, 사도들의 반열에까지 이끌어 가시겠다는 뜻입니다. 단지 새 예루살렘의 영광만이 아니라 남 성도들에게는 24장로의 영예를, 여 성도들에게는 여인의 높은 서열의 영광까지도 누리게 하시려는 뜻이지요. 그렇기에 영에서도 깊은 영으로, 온 영에서도 더 깊은 차원으로, 그리고 끝내는 온 영의 완성으로 이끄시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지난해 후반부터 이 작업을 조금씩 진행해 가셨지요. 영의 사람들에게는 결여와 부족을 신속히 채워 나가도록 자신의 참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나에게도 이런 교만함이 있었나?’, ‘나에게도 내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있었구나.’ 하며 자신도 몰랐던 육의 흔적들을 보게 되었지요. 그리고 ‘준 온 영’에 있는 이들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친히 연단하시며, 믿음의 5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이끌고 계십니다. 온 영 초입에 있는 이들에게는 엘리야와 모세, 아브라함에게도 있었던 과정, 곧 성정의 변환의 참뜻을 깨우치도록 하셨습니다.
이처럼 올해는 온 영의 흐름이라는 시스템이 더 빨리 가동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온 영의 완성을 향해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 ‘나는 믿음의 반석도, 영도, 온 영도 아니니 해당 사항이 없다.’ 생각하시는 분은 안 계셔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는 이미 온 영의 흐름을 타고 있는 주인공들이십니다. 결국 모두 변화되어 온전한 온 영의 열매로 나올 것입니다. ‘꼭 이루리라’는 소망 가운데 이 말씀을 내 것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반석에 있는 분들에게 ‘목자가 초신자 때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는지 자신과 비교해 볼 것’을 말씀해 주셨고, 영의 분들에게는 그 입술의 말과 행함이 ‘목자의 향을 내고 있는지, 겸비함과 섬김으로 정말 낮아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하셨지요.
준 온 영에 있는 분들에게는 온 영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채워야 할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아버지 하나님께서 친히 연단해 가실 때 목자를 의지하고 신뢰해야 연단이 연단으로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은혜의 시간으로 느껴지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5단계 초입부터는 자신의 성정 안에 변화되지 못한 모습을 보게 하신다 하셨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봄으로써 ‘아버지, 주님, 목자님으로 인해 내가 지금의 믿음을 이룰 수 있었구나’ 진정 깨닫게 된다 하셨지요. 이처럼 온 영의 완성에 이르도록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각 단계별로 섬세하게 인도해 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 제단과 저를 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는 지금까지 너무나 정확하게 이루어져 왔습니다. 재창조의 권능을 통해 이루시려는 마지막 때 섭리가 본 제단과 여러분과 저에게 달려 있지요. 이제 2017년도에 계획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루기 위해 그 준비를 신속하게 해 나가야 합니다. 육의 흐름이 더욱 거세게 몰아치며, 세상을 더 깊은 악으로 물들이고 있기 때문이지요.
지금 세상은 악과 악이 대항하고 있으며, 더 큰 악을 발하는 쪽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개개인도, 단체도, 국가들도 점점 자기 유익만을 추구하며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지요. 이처럼 칠흑같이 캄캄해진 마지막 때 아버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교계와 해외를 향해 외치며 수많은 영혼들에게 마음껏 전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7-01-02 오후 11:21:55 Posted
2017-02-06 오후 2:06:13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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