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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변화시키시는 하나님 우크라이나,라트비아 선교보고 [행 1:8]
설교자
당회장 이수진 목사
등록일
2017.06.25
오늘은 이스라엘 선교를 통해 이루어진 동유럽 우크라이나와 북유럽 라트비아 6개 교회에서 진행된 권능의 손수건 집회에 대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1. 이스라엘 선교 사역의 열매인 2017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선교

이번 선교 일정에는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에서 각각 3개 교회 집회가 있었는데, 이스라엘 오렌 렙아리 목사님과 올렉 하진 목사님이 연결하여 이루어졌습니다.
당회장님의 이스라엘 사역을 통해 힘을 얻은 크리스탈 포럼 소속 이스라엘의 목회자들은 ‘유대인 목회자, 이스라엘의 목회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선교를 다니는 곳곳마다 당회장님과 만민을 전합니다. 그런데 성결의 복음과 목자의 권능을 전하다 보면 아쉬움이 있어 성도들에게 직접 성결의 복음을 듣고 권능을 볼 수 있도록 이번 집회를 준비하여 선교팀을 초청하였습니다.
특히 두 분 목사님은 환자기도 후 성도들이 간증을 할 때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당회장님께서 사랑과 권능, 헌신으로 뿌리신 이스라엘 사역으로 인해 이스라엘에 풍성한 열매가 맺힐 뿐 아니라 이스라엘 목회자들을 통해 세계선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 일정 동안 목자의 공간 안에서 시종 좋은 일기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 그리고 경유지였던 모스크바의 6월은 보통 맑았다가도 흐려지고 비가 오는 변화무쌍한 날씨라고 합니다. 하지만 긴 일정 중에도 하나님께서 너무 좋은 일기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선교 일정이 우크라이나이지만 처음 방문한 나라이고 내용이 많기에 두 번째 일정인 라트비아 교회 선교 집회부터 간단히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2. 북유럽 라트비아 3개 교회 권능의 손수건 집회

작년과는 많이 다른 환영과 사랑으로 맞이해 준 라트비아에서 첫 번째 집회는 오렌 렙아리 목사님의 지교회인 쿨지가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쿨지가 시는 수도에서 자동차로 2시간 반이 걸렸고 관광도시라고 하는데 인구가 1만 4천명밖에 안 되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오렌 렙아리 목사님이 지교회가 있으니 방문해 달라고 하여 이번에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충만한 공연과 말씀을 전한 후 손수건 기도를 해 줄 때 특히 우울증과 약물중독을 많이 치료받고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중 한 목회자는 사고로 신경과 인대가 끊어져 팔에 심한 통증이 있어 피아노를 못쳤는데 치료받아 피아노를 잘 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여 은혜를 더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라트비아에서 가장 큰 교회로 수도 리가에 위치한 뉴제너레이션 교회에서 집회가 열렸습니다. 담임이신 알렉세이 레쟈예프 목사는 지난 부활절에 본교회 방문 후 우리 교회 홍보대사가 되어 가는 곳마다 만민을 알린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도 조지아와 불가리아에서 선교를 하고 왔는데, 꼭 빠른 시간에 같이 가자고 말씀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본 교회 공연팀의 환상적인 무용과 찬양으로 이미 감동과 충만함으로 가득해진 가운데, ‘빛 가운데 행할 때 축복’이란 말씀을 전하였는데 집중하고 경청하는 모습에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손수건 기도를 통해 디스크, 관절염, 시력, 청력, 호흡기 질환, 우울증 등 많은 질병을 치료받아 영광을 돌렸습니다.
15년간 허리 디스크로 고생했는데 통증이 사라져 영광을 돌린 여성 목회자는 특히 말씀을 듣고 깨우쳐 그동안 말씀대로 살지 못했음을 성도들 앞에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감사하게도 가는 곳마다 목회자들이 마음 문을 열어 은혜를 받았고 혹여 반신반의했던 분도 집회가 끝난 후에는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이 집회에는 농아인 10여 명이 참석했는데, 농아인 선교회 지정훈 목사님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송출하는 수화통역예배에 동참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 라트비아 농아 성도들이었습니다. 아직은 성전이 없어 가정집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데 이번 집회 소식을 접하고 참석한 결과, 기도받은 후 귀가 열려 조금씩 듣게 된 이도 있습니다. 또한 2살 된 자폐증 아들을 위해 아빠가 참석하여 기도받았는데 아빠를 알아보지 못하던 아들이 알아본다고 간증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라트비아 세 번째 집회는 수도에서 2시간 떨어진 발미에라 시 계시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라트비아인은 조용하고 차분하여 나서지 않는 성격이라 보통 예배시간에 반응도 적고 찬양도 느리게 부르는 게 일반적인데, 선교팀의 공연이 이어지자 성도들은 매우 행복해하며 손을 들고 손뼉 치며 함께 춤추고 찬양하였습니다. 이후 설교시간에 성도들이 말씀을 경청하며 은혜받아 손수건 기도 후 이어진 간증에서는 팔, 다리, 허리 통증을 치료받고 행복하게 간증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 라트비아는 작년과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더 많이 만민을 사랑하고 말씀을 소중히 여기며 성결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사귐이나 만남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신속히 변화될 수 있었을까요? 목자님의 말씀과 권능은 언어가 다르고 문화, 나라가 달라도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이런 말씀과 권능이 있기에 행복한 선교 출장이었습니다.



3. 동유럽 우크라이나 3개 교회 권능의 손수건 집회

우리 선교팀이 우크라이나 드네프로 공항에 도착했을 때 유리 코노발로프 목사를 비롯하여 30여 명의 성도들이 나와 우크라이나 전통의상과 연주로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6월 9일, 드네프로 시 천국의 문 교회에서 9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가 열렸습니다. 담임인 유리 코노발로프 목사는 1995년 교회를 개척하여 사역을 이루다가 400여 개의 교회를 가진 교단에서 우크라이나 지역 120개 교회의 총회장으로 15년간 사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단체가 와해되면서 교회들은 뿔뿔이 흩어졌지요. 유리 목사님은 이후 본인의 사역을 의지할 수 있는 진정한 영적 지도자를 찾기 위해 기도하였는데 이스라엘 크리스탈 포럼 목회자를 통해 당회장님과 만민의 사역을 알게 되어 사모해 오셨지요. 그러던 중 2016년 11월 이스라엘에서 열렸던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여 올해 집회를 요청하셔서 선교팀이 가게 되었습니다.
현지 공연팀의 충만한 공연 후 목자의 권능 영상을 상영하자 집회에 나타날 권능의 역사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파워워십팀의 공연과 김정은 자매의 감동적인 찬양 후 ‘영적인 믿음과 육적인 믿음’에 대해 증거하였는데 설교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신앙이 얼마나 육적이었는지 고백하며 간증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권능의 손수건 기도 후 특히 시력회복 간증이 많았습니다. 그중 한 여성도는 시력이 많이 나빠 성경을 읽을 수 없었는데 그 자리에서 핸드폰의 작은 성경 구절을 읽으므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미숙아로 태어나 눈을 뜨더라도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보지 못하던 아기가 초점을 맞추고 움직이게 되어 엄마가 너무 기뻐 소리치며 펑펑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모두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집회를 마친 후 유리 목사 부부는 영적인 믿음으로 살지 않음과 사역하지 못함을 회개하였고, 만민을 오랫동안 사모해 왔다고 고백하며 만민의 지교회로 가입했습니다. 유리 코노발로프 목사는 향후 우크라이나에 만민선교센터를 세우고 우크라이나 만민교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꿈과 비전을 고백했습니다. 이 집회는 이 교회 자체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키예프로 이동하여 하나님의 나라 교회에서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키예프 시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이며 하나님의 나라 교회는 우크라이나 15개 도시에 지교회를 가진 교회 연합입니다. 경제 상황이 열악하다 보니 건물을 소유한 교회가 거의 없고 교회는 주일에만 빌려서 예배를 드리고 토요일은 행사가 아예 없는 날이기에 또 다른 장소를 빌려서 집회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회는 그 도시의 성도밖에 모일 수 없어 많은 수가 모인 것은 아니나 놀랍게도 교회협의회의 목회자 모두가 동참하였고, 특히 교회연합의 창시자인 원로 목사님도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교회연합 총회장님의 사회로 시작된 집회는 회중찬양을 할 때 집회 장소가 감동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빛 가운데 행할 때 축복’이라는 말씀을 전할 때 참석한 이들이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기도 하고 내용을 꼼꼼히 적는 등 마음 깊이 새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교회는 마약갱생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권능의 손수건 기도 후 많은 이들이 성령의 불을 받아 마약후유증을 치료받은 간증이 많았습니다.
6월 10일 주일에는 우크라이나에 200여 개의 지교회를 가진 승리 교회에서 주일예배로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담임인 겐리 마다바 목사는 나이지리아 출신 목회자로 여러 나라에 선교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선교팀이 우크라이나에 오기 전 만민의 사역을 시기하는 이들이 비방 내용의 기사들을 퍼트리는 방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보고 판단하겠다 생각하셨기에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예배 전 담임 목사님과 잠깐의 만남 시에는 저희를 그렇게 반기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심과 목자의 권능을 의지하고 담대히 집회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순서에 따라 감동적인 공연 후 ‘왜 예수만이 우리의 구세주이신가’라는 당회장님의 대표적인 설교를 전하였고, 이후 손수건 기도를 받은 이들은 허리 디스크, 관절염, 골절 등을 치료받아 간증하였습니다.
집회 후 담임 목사님은 집회 전과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공연, 말씀, 기도 모두 너무 좋았다고 간증하시며 꼭 다시 방문해 달라고 고백하였고, 앞으로도 좋은 협력관계를 맺기를 소망하였습니다. 특히 말씀과 공연에 큰 은혜를 받아 인터뷰뿐만이 아니라 저희 오전 집회 한 것을 녹화하여 오후 2시 집회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방영을 하시고 성도님들에게 저희에 대해서 크게 칭찬을 하셨다고 합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이 집회 실황이 인터넷 생방송 되었고 러시아어권 최대 기독포털 사이트인 인빅토리는 이번 우크라이나 집회 소식을 화보와 함께 뉴스로 실었습니다. 이렇게 목자의 눈물과 희생, 사랑은 전 세계 수많은 영혼을 변화시키셨고 지금도 우리가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곳에서 성결의 복음과 권능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선교 일정을 보내며 “권능으로 변화시키시네. 말씀으로 변화시키시네. 온 세상 모든 영혼이 구원 얻도록”이라는 만민찬양의 가사가 떠올랐습니다. 목자의 한편의 말씀으로도 단 한 번의 만남으로도 변화되어 중심으로 눈물로 고백하는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성결의 기수가 되어 마지막 때 목자를 도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마음껏 이룰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2017-06-26 오후 11:17:44 Posted
2017-07-13 오후 5:48:29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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