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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아버지의 마음 창립 35주년 기념 [요일 1:5]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7.10.0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민중앙교회가 창립 35주년을 맞기까지 함께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예배 후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출연진과 스텝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지난 35년간 저와 이 제단을 친히 인도해 오셨습니다. 마치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나가듯 본 제단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마지막 때의 섭리를 하나하나 그려 왔지요.

지금까지 35년 동안 본 제단이 그린 그림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세계 교구화를 이루는 제단, 전 세계에 폭발적인 권능의 역사를 펼치는 제단, 만민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제단이라는 그림을 완성해 가고 있지요.

오늘 말씀의 제목은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지난 35년간 만민이 이루어 온 역사 안에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시간 이 제단을 통해 나타내신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빈 여러분, 본 제단을 통해 나타내 보이신 아버지의 마음 첫째는 사랑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에게 종종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 말하는데 하나님은 끔찍한 지옥을 왜 만드셨나요?” “하나님은 왜 굳이 선악과를 두셔서 죄를 짓게 하셨나요?”라고 묻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 무서운 하나님으로 오해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만민의 성도님들은 하나님은 참으로 사랑이시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35년간 이 제단에 한결같이 나타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히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병든 자는 강건하게, 가난한 자는 부요케 하셨고 불행한 가정에는 화목을 주셨지요. 이 모든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보다 성령의 감동함 속에 풀어지는 말씀을 통해 체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개척 초기부터 하나님께서는 ‘천국과 지옥’, ‘예수가 왜 구세주가 되시는가’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드신 이유’등 참 자녀를 얻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수많은 말씀들을 친히 풀어 주셨지요.

'천국' 말씀을 통해서는 천국에서 영원히 우리가 좋은 것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옥' 말씀을 풀어 주심으로써 많은 영혼들이 죄에서 돌이켜 참된 신앙생활을 하도록 인도하셨지요.
이처럼 말씀을 하나하나 양식 삼아 나가다 보면 자녀들에게 오직 좋은 것만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말씀 안에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축복받고 응답받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도 담겨 있지요. 우리가 말씀을 지켜 행해 나갈 때 신명기 28장의 말씀대로 물질의 축복, 건강의 축복, 치료의 응답을 받는 체험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저와 본 제단은 전 세계 많은 영혼들에게 이러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기 위해 세계선교에 힘써 왔습니다. 각종 해외성회와 목회자 세미나는 물론 170여 개국을 커버하는 GCN 방송과 다국어로 번역한 책자들을 통해 성결의 복음을 널리 전파하고 있지요.

이 중 책자를 살펴보자면 현재까지 ‘십자가의 도’는 59개의 언어로, ‘천국(상)’권은 34개의 언어로 ‘천국(하)’권은 26개의 언어로 ‘지옥’은 35개의 언어로 출판되었습니다. 그 밖에 100여 권의 신앙서적이 61개의 언어 472종으로 번역, 발간되어 전 세계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있지요. 이를 통해 앞으로도 주의 종들이 깨어나고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빈 여러분, 본 제단을 통해 나타내 보이신 아버지의 마음 둘째는 선(善)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요일 1:5에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말씀합니다. 빛 자체이신 아버지 하나님은 오직 선과 사랑만 가득하신 분입니다. 반대로 악은 전혀 없으신 분이요, 악을 너무나도 싫어하시는 분이지요. 그렇기에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마음에도 악이 조금도 없기를 바라십니다. 잠 8:13 전반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하신 말씀대로이지요.

그래서 이 제단을 택하시어 사랑하는 자녀들이 악을 버리고 하나님의 선을 닮아가도록 이끌어 오셨습니다. 바로, 성결 된 자녀들로 만들어 오신 것입니다. 성결이 되기 위해서는 딤전 4:5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하신 대로 말씀과 함께 기도도 너무 중요하지요.

그래서 본 제단은 개척 때부터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다니엘 철야기도회도 이러한 뜨거움 속에 이어져 온 것이지요. 다니엘 철야기도회는 198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의 인도 하에 주의 종과 일꾼, 성도들이 모여 날마다 불같은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불같은 기도를 통해 성도들은 죄악을 발견하여 벗어나갔지요.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큰 죄악만이 아니라 미세한 악까지도 버려 나갔습니다.

이처럼 다니엘 철야는 본 교회뿐 아니라 GCN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가 되어 국내외 지·협력교회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본 외부 목회자와 성도님들은 “만민의 성도님들은 너무 대단하다.” “날마다 성전에 모여 기도하던 초대교회와 같다”며 놀라워합니다. 기도의 불이 꺼져 가고 있는 이 마지막 때 만민의 성도님들은 불세례를 통해 변화되어 하나님의 선을 닮은 영혼들로, 아름다운 열매들로 나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빈 여러분, 본 제단을 통해 나타내 보이신 아버지의 마음, 셋째는 권능입니다.

권능을 빼고는 만민을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본 제단에는 늘 권능의 역사가 따랐습니다. 만민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폭발적인 권능으로 전 세계에 펼쳐 왔지요. 특별히 올해 크게 나타난 권능은 단연 천기를 움직이는 권능이었습니다. 바로 기온의 조절과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를 막는 일들이었지요.

기온 조절의 경우, 수련회에 참석한 성도님들이라면 모두 확연하게 느끼셨을 것입니다. 폭염 속 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우리 만민은 시원한 나날을 보냈지요. 특히 올해에는 기온 조절의 차원이 달랐습니다. 해마다 24도로 품고 기도했던 온도를 올해는 제가 25도, 26도에 맞춰 품었지요.

그 이유는 24도가 시원하다 못해 춥다고 느끼시는 성도님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온도는 정확하게 25, 26도로 조절이 되어 최상의 날씨 가운데 수련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열 재앙에서 지킴 받은 고센 땅처럼 수련회가 열린 전북 무주 지역만 전국 폭염특보 지역 대상에서 제외됐지요.

이처럼 천기를 움직이는 권능은 해가 갈수록 더 빠르게, 더 확실하게 역사 되고 있습니다. 제가 기도하면 태풍이 경로를 바꾸거나 힘을 잃었고 높은 파도가 잠잠해졌으며 가뭄이 든 곳에는 비를 내렸지요. 반대로 비를 멈추기도 하였고요.

또 올해 수련회가 있기 전, 제5호 태풍 ‘노루’가 우리나라에 북상한다는 소식에 저는 수련회에 차질이 없도록 기도를 했습니다. 이 태풍 ‘노루’는 종잡을 수 없는 진로를 보이는 태풍이라고 뉴스에 소개가 될 정도였지요.

그런데 이 태풍 ‘노루’는 저의 기도에 순순히 따랐습니다. 제가 기도한 즉시로 태풍 ‘노루’가 동쪽으로 진로를 바꾼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 차례 더 기도를 하자 이제는 예상 경로에서 100Km 더 멀어졌지요.

이 놀라운 권능의 역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저는 미국에 있는 선교사님, 성도님, 여러 목회자님들의 요청으로 9월 8일 오후 7시 45분경 허리케인 ‘어마’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권능으로 5등급 허리케인이 4등급, 3등급, 2등급, 1등급 후 소멸되게 해 주시고, 미국이 재앙에서 피할 수 있도록 미국에 있는 선교사, 성도님, 모두 지킴 받도록 이를 통해 누구나 권능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역사해 달라”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로 기도 내용 그대로 역사 되었습니다. 허리케인 ‘어마’는 진로를 바꾸었고, 정확하게 3등급에서 2등급, 1등급으로 약화되다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일 오후 9시에 소멸되었지요. 이처럼 지금까지 제가 기도하여 물리친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만 해도 통틀어 수십 개가 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빈 여러분, 지난 몇 년 동안 만이라도 이 제단의 사역을 살펴본다면 누구나 이런 권능의 역사들이 이 제단에는 항상 나타난다는 사실을 느끼실 것입니다. 화산폭발이나 지진, 태풍, 가뭄을 해결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역사도, 불치 난치의 질병과 연약함을 고치는 권능의 역사도 지난 35년간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권능을 나타내 보이십니까? 바로 우리 하나님은 크고 영화로우신 분이며 영광 받기에 합당하신 창조주시요, 만물의 주재이심을 온 세계에 선포하기 위함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영적인 흐름이 어떠합니까? ‘신은 없다’ 하고 믿는 이들 조차도 진화를 믿습니다. 갈수록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며, 만홀히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그러나 이 제단에는 날로 하나님의 권능이 더욱 크게 나타나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온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 할 것입니다. 또한 죄악으로 관영한 세상에서 주의 이름을 찾는 이들을 등대와 같이 빛과 생명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개척을 앞둔 어느 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본 제단의 이름을 친히 지어 주셨습니다. “만민교회라고 하라. 네가 때가 이르러 성지순례를 가면 만민이라 이름을 지어 준 이유를 알리라” 말씀해 주셨지요.

그 후 1989년 성지순례 시 겟세마네 동산에 ‘만민교회 곧 만국교회’가 세워져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이는 하나님께서 본 제단을 통해 세계 복음화를 이루고, 만민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고자 주신 이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은 지금 만민을 통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차 만민 가운데 나타날 하나님의 선과 사랑, 그리고 권능은 이전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만민과 함께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7-10-11 오후 4:57:32 Posted
2017-10-30 오후 1:17:32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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