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제목
"화농성 여드름, 10년의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 - 김경윤 | 여, 27세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10월호
날짜
2026년 10월 4일 일요일
조회수
457

중학교 때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해 10년 넘게 스트레스를 받아 왔습니다. 오랜 시간 여드름이 반복되면서 피부에 대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커져 갔습니다.
사춘기가 지나 성인이 된 후에도 여드름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고, 턱뿐만 아니라 볼에도 붉은 염증이 생겼습니다. 크기가 크고 염증이 심해져 고름이 생기는 화농성 여드름도 계속 올라왔습니다.
하나가 가라앉으면 다른 부위에 또 생겨 하루도 얼굴에 여드름이 없는 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잠시 좋아지는 듯하다가도 다시 새로운 여드름이 올라오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염증이 심할 때는 세수하는 것조차 불편했고, 피부가 계속 간지럽고 아팠습니다. 여드름을 가리려고 화장을 하면 오히려 가려움과 따가움이 더 심해져 화장을 하는 것도 부담스러웠습니다.
사춘기부터 대학 시절까지 여드름과 흉터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을 만날 때 얼굴을 보이는 것이 창피하고 힘들었습니다. 화장으로도 여드름이 다 가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제 피부만 보는 것 같았고, 어디를 가든 깨끗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여드름과 흉터가 먼저 눈에 들어와 속상할 때도 많았습니다.
여드름에 좋다는 화장품을 써 보기도 하고 클렌징 제품도 여러 번 바꿨습니다. 피부에 자극을 줄이고 체중을 감량하는 등 생활 습관과 식습관까지 바꿔 보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기대했던 만큼 피부가 좋아지지 않아 점점 지쳐 갔습니다.
결국 '나는 그냥 이런 피부로 계속 살아야 하나 보다' 하며 반쯤 포기한 채 지내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쉽게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학생부 겟세마네 기도처 방문 행사에 봉사자로 가게 되었습니다.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10년 넘게 고민해 온 피부 문제를 마음에 품고 기도처를 찾았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맡기고 기도하여 저도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고 싶었습니다.
방문 몇 주 전부터 아침저녁으로 얼굴에 짠물이 단물로 변한 무안단물을 사용하자 볼의 여드름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새로운 여드름은 여전히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이수진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드렸고, 기도처에서도 목사님의 전체 축복기도를 받은 뒤 저 역시 피부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행복하고 기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뒤, 피부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평소처럼 새로운 여드름이 계속 생기지 않고 피부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먼저 볼에 새로운 여드름이 올라오지 않았고, 일주일 정도 지나자 턱에도 더 이상 여드름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2~3일마다 생기던 여드름이 일주일에 하나, 이후에는 2주에 하나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10년 넘게 끊이지 않던 여드름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입니다.
지금도 꾸준히 무안단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얼굴에 남아 있던 흉터도 점차 옅어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피부 문제로 힘들어했던 저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감사하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생 이런 피부로 살아야 하나 보다'라고 생각할 만큼 오랜 시간 저를 힘들게 했던 피부 문제를 치료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