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1)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6월호
날짜
2026년 5월 31일 일요일
조회수: 234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우리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받는 것도 믿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말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입술로 "믿습니다" 하고 고백해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영적인 믿음이 아니라면 구원도 응답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믿음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무에서 유의 창조를 믿는 믿음
영적인 믿음이란, 자신이 배운 지식이나 생각에 맞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대로 다 믿으며, 한번 믿은 것은 어떤 현실이나 조건 앞에서도 변하지 않고 끝까지 붙드는 믿음입니다. 또한 머릿속의 지식으로만 그치지 않고, 행함으로 그 증거를 보이는 믿음입니다. 이런 영적인 믿음이 있으면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기도하여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믿음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 11:1)라고 정의합니다. 여기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앞으로 이루어질 소망을 이미 내 손에 받은 것처럼 확신하니 결국 그것이 실상으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바라던 건강이 실제로 내 몸에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란, 육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실재를 영의 눈으로 보는 영적인 믿음과 확신을 의미합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이 믿음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실제로 체험하여, 하늘의 해와 달을 멈추게 하기도 하고, 홍해를 가르기도 하며,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죽은 사람을 살리기도 했지요.
이처럼 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일도 그대로 믿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창조되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 목격한 이는 아무도 없지만, 무에서 유의 창조를 믿기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 3절에도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하신 것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우주 만물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아무런 재료 없이 무엇을 만든다는 일을 배운 적도, 본 적도 없기에 무에서 유의 창조를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셔야 가질 수 있는 믿음
영적인 믿음은 내가 갖고 싶다고 마음대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그 분량만큼만 가질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 12:3)
만약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있어서, "하나님, 옆 가게에는 손님이 가지 않게 하시고 저희 가게에만 많이 오게 해 주세요." "제가 미워하는 저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해 주세요." 이런 기도가 다 응답된다면, 세상이 얼마나 엉망이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합당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응답받을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시며, 이런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처럼 악한 기도는 입에 담지도 않을 것입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