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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

제목
위로부터 난 지혜 (5)  [약 3:17]
설교자
당회장 이수진 목사
등록일
2026.08.09
오늘은 양순의 의미와 양순의 세 가지 특징 중에 첫 번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린아이는 지폐와 동전 중에서 동전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500원짜리 동전을 주면 5만 원짜리 지폐나 10만 원짜리 수표로 바꿔주겠다고 해도 꽉 움켜쥐고 “싫다” 하지요. 500원으로는 간식을 사는 등 자기가 써 봤기에 그 가치를 알지만, 수표의 가치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어리석게 보이지요.
하나님 편에서 볼 때도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계명을 지키고 선을 행해라, 그러면 축복을 주겠다.” 하셔도 자기가 볼 때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 당장 유익이 되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 방법으로 얻게 되는 눈앞의 유익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성결과 화평, 관용과 양순, 이런 영적인 것을 좇아 행하게 되지요.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끌어내리는 방법을 터득하시기 바랍니다.


1. 양순

‘양순’이란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향이 말과 행함의 선한 열매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음이 선과 진리로 가득하면 단물만 내는 입술의 열매와 아름다운 행함의 열매로 나타나게 되지요. 선하다 해서 마냥 착하고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영적인 선과 진리로 가득한 마음이기에 어둠을 물리치는 빛의 권세가 있습니다. 영계에서는 죄가 없는 것이 힘입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라 해도 마음에 성결을 이룬 사람이 명할 때는 어둠이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양순이 임하면 사람들의 문제를 진리로 분별하게 해주고, 마음을 다스리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2. 양순의 특징 3가지

1) 상대의 마음을 평안케 해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진리로 분별하여 요동하지 않게 해주는 것
양순이 임한 사람은 상담할 때도 문제의 핵심을 분별하여 상대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사심이 있으면 자기의 유익이나 감정으로 인해 눈이 가려집니다. 그러나 사심이 없으면 명철이 임하므로 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나와서 부모님의 유산을 공평히 나누도록 형에게 권면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이때 유산을 어떻게 분배했는지, 형이 얼마를 더 나눠줘야 하는지, 이런 것을 듣고 잘잘못을 가리고자 하지 않으십니다.
누가복음 12장 15절에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며, 더 중요한 것을 알려주고자 하셨지요. 이 사람이 탐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이후로도 계속 형제간에 감정이 상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또 탐심을 물리칠 때라야 하나님께서도 물질의 축복을 주실 수 있지요.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이 축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답을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양순’은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향이 말과 행함의 선한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특징은 상대의 마음을 평안케 해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진리로 분별하여 요동하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다 말씀드렸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는 여러분과 하나님의 관계, 여러분 삶에서 양순으로 인해서 오는 축복을 다음 시간에 이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6-08-08 오전 12:14:05 Posted
2026-08-14 오후 4:13:15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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